취재진 제지 소동에 백악관 대변인 약간 다쳐

입력 2019.07.01 (03:57) 수정 2019.07.01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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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제 판문점 남측지역 자유의집에서 회동하는 동안 취재진과 경호 당국자들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져 백악관 대변인이 약간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P통신과 CNN방송에 따르면 미국 공동취재단이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만나고 있는 방에 들어가려 하자 북측 경호원들이 이들을 제지하면서 밀쳤고, 이에 미국 비밀경호국도 개입하며 한때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스테파니 그리샴 백악관 대변인이 끼어들었다가 약간 멍이 들었다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그리샴 대변인은 지난달 25일 세라 샌더스의 후임으로 백악관 대변인에 발탁됐으며 곧바로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와 방한 일정을 수행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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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재진 제지 소동에 백악관 대변인 약간 다쳐
    • 입력 2019-07-01 03:57:52
    • 수정2019-07-01 04:52:19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제 판문점 남측지역 자유의집에서 회동하는 동안 취재진과 경호 당국자들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져 백악관 대변인이 약간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P통신과 CNN방송에 따르면 미국 공동취재단이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만나고 있는 방에 들어가려 하자 북측 경호원들이 이들을 제지하면서 밀쳤고, 이에 미국 비밀경호국도 개입하며 한때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스테파니 그리샴 백악관 대변인이 끼어들었다가 약간 멍이 들었다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그리샴 대변인은 지난달 25일 세라 샌더스의 후임으로 백악관 대변인에 발탁됐으며 곧바로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와 방한 일정을 수행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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