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청계 등 수도권 공공택지지구 4곳 지정…1만 호 공급 예정

입력 2019.07.01 (08:50) 수정 2019.07.0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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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30만 호 공급대책'의 하나로 지난해 발표된 공급대상 지역 가운데 의왕 청계 2, 성남 신촌 등 4개 지구가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의왕 청계 2, 성남 신촌, 의정부 우정, 시흥 하중 4개 지구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공공주택지구로 최종 확정됐다"면서 "이번 달 지구 지정을 시작으로 사업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구별로는 의왕 청계2가 1,600호, 성남 신촌이 700호, 의정부 우정이 3,600호, 시흥 하중이 3,500호 등입니다.

국토부는" 실수요자 중심의 주거지원을 위해 신혼희망타운 등 총 1만 호가 공급될 예정이며, 빠른 지구는 2021년 초 착공해 2021년 하반기부터 신혼부부 등에게 공공주택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가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과 주거복지 확대를 위해 공급하는 공공택지는 모두 36만 호 규모로, 이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승인권자로서 직접 사업을 추진하는 공공주택지구는 현재까지 35곳에 모두 31만 호에 달합니다.

현재 성남 복정 등 14개 공공주택지구(6만 호)의 경우 현재 모든 지구지정이 완료돼 지구계획 수립 절차가 진행 중이며 내년부터 차례로 입주자 모집이 진행될 계획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습니다.

국토교통부 이문기 주택토지실장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수도권 30만 호 공급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교통이 편리한 곳에 품질 좋고 저렴한 주택의 공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많은 국민들이 살기 좋은 주택을 하루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조기 공급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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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9-07-01 08: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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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30만 호 공급대책'의 하나로 지난해 발표된 공급대상 지역 가운데 의왕 청계 2, 성남 신촌 등 4개 지구가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의왕 청계 2, 성남 신촌, 의정부 우정, 시흥 하중 4개 지구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공공주택지구로 최종 확정됐다"면서 "이번 달 지구 지정을 시작으로 사업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구별로는 의왕 청계2가 1,600호, 성남 신촌이 700호, 의정부 우정이 3,600호, 시흥 하중이 3,500호 등입니다.

국토부는" 실수요자 중심의 주거지원을 위해 신혼희망타운 등 총 1만 호가 공급될 예정이며, 빠른 지구는 2021년 초 착공해 2021년 하반기부터 신혼부부 등에게 공공주택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가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과 주거복지 확대를 위해 공급하는 공공택지는 모두 36만 호 규모로, 이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승인권자로서 직접 사업을 추진하는 공공주택지구는 현재까지 35곳에 모두 31만 호에 달합니다.

현재 성남 복정 등 14개 공공주택지구(6만 호)의 경우 현재 모든 지구지정이 완료돼 지구계획 수립 절차가 진행 중이며 내년부터 차례로 입주자 모집이 진행될 계획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습니다.

국토교통부 이문기 주택토지실장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수도권 30만 호 공급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교통이 편리한 곳에 품질 좋고 저렴한 주택의 공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많은 국민들이 살기 좋은 주택을 하루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조기 공급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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