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출 13.5% 급락…3년 만에 최대 폭 감소

입력 2019.07.01 (09:00) 수정 2019.07.0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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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액이 전년 대비 13.5% 급락하며 2016년 1월 이후 3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수출액이 441억 달러로 지난해 12월부터 7달 연속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별로는 대 중국 수출이 24.1% 줄었는데, 이는 2009년 5월 25.6% 감소 이후 10년 만에 가장 큰 폭입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25.5% 감소하고 석유화학 수출이 24.5% 줄었습니다.

산업부는 지난달 환율 영향으로 수출 단가가 급락한 것이 수출액 감소의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입액은 400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1.1% 줄었습니다.

무역수지는 41억 달러 흑자로, 89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했습니다.

상반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감소한 2천715억 달러, 수입도 5.1% 감소한 2천520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상반기 무역수지는 195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수출물량은 1, 2분기 모두 탄탄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상반기에 0.3% 증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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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수출 13.5% 급락…3년 만에 최대 폭 감소
    • 입력 2019-07-01 09:00:50
    • 수정2019-07-01 10:08:14
    경제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액이 전년 대비 13.5% 급락하며 2016년 1월 이후 3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수출액이 441억 달러로 지난해 12월부터 7달 연속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별로는 대 중국 수출이 24.1% 줄었는데, 이는 2009년 5월 25.6% 감소 이후 10년 만에 가장 큰 폭입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25.5% 감소하고 석유화학 수출이 24.5% 줄었습니다.

산업부는 지난달 환율 영향으로 수출 단가가 급락한 것이 수출액 감소의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입액은 400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1.1% 줄었습니다.

무역수지는 41억 달러 흑자로, 89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했습니다.

상반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감소한 2천715억 달러, 수입도 5.1% 감소한 2천520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상반기 무역수지는 195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수출물량은 1, 2분기 모두 탄탄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상반기에 0.3% 증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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