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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협상 상대방은 北 외무성”…대미 협상 라인업 교체
입력 2019.07.01 (09:33) 수정 2019.07.01 (10:03)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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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협상의 카운터파트가 북한 외무성 중심으로 교체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미 정상 간 합의한 협상 재개와 관련해 새로운 비핵화 협상의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되는 대목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북미 간 실무협상의 북측 상대방이 북한 외무성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미정상 간 회동 후 오산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 측은 스티븐 비건 대북 특별대표가 실무 협상을 이끌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미국 국무장관 : "우리는 카운터파트로 외무성을 상대하게 될 것입니다. 외무성 누가 될지는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두어 명 중 한 명일 것 같습니다."]

북한 외무성 두어 명 가운데 한 명, 이에 미국 외교가에서는 리용호 외무상과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이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2월 말 하노이 정상회담이 결렬된 후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중심의 통일전선부가 이끌던 대미협상의 중심이 외무성으로 교체됐음을 공식 확인한 겁니다.

또 협상 돌입 시점과 관련해선 이달 중순쯤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으로부터 교체 요구를 받아온 폼페이오 장관은 자신이 협상 총책이라는 지위에 변동이 없을 것이란 입장도 밝혔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미국 국무장관 : "우리는 이번 협상이 명확히 어떤 방향으로 진전해나갈지 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말을 들었는데, 그렇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폼페이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서두를 게 없다고 말했다면서 속도 조절론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북미 두 정상이 깜짝 회동을 통해 새로운 실무팀을 꾸릴 정도로 적극적이어서 비핵화 협상의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는 것이 현지 언론의 분석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 폼페이오 “협상 상대방은 北 외무성”…대미 협상 라인업 교체
    • 입력 2019-07-01 09:34:40
    • 수정2019-07-01 1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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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협상의 카운터파트가 북한 외무성 중심으로 교체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미 정상 간 합의한 협상 재개와 관련해 새로운 비핵화 협상의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되는 대목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북미 간 실무협상의 북측 상대방이 북한 외무성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미정상 간 회동 후 오산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 측은 스티븐 비건 대북 특별대표가 실무 협상을 이끌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미국 국무장관 : "우리는 카운터파트로 외무성을 상대하게 될 것입니다. 외무성 누가 될지는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두어 명 중 한 명일 것 같습니다."]

북한 외무성 두어 명 가운데 한 명, 이에 미국 외교가에서는 리용호 외무상과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이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2월 말 하노이 정상회담이 결렬된 후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중심의 통일전선부가 이끌던 대미협상의 중심이 외무성으로 교체됐음을 공식 확인한 겁니다.

또 협상 돌입 시점과 관련해선 이달 중순쯤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으로부터 교체 요구를 받아온 폼페이오 장관은 자신이 협상 총책이라는 지위에 변동이 없을 것이란 입장도 밝혔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미국 국무장관 : "우리는 이번 협상이 명확히 어떤 방향으로 진전해나갈지 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말을 들었는데, 그렇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폼페이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서두를 게 없다고 말했다면서 속도 조절론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북미 두 정상이 깜짝 회동을 통해 새로운 실무팀을 꾸릴 정도로 적극적이어서 비핵화 협상의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는 것이 현지 언론의 분석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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