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국당, 예결위원장 빨리 선정해야…지연전술 안돼”

입력 2019.07.0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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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빨리 선정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오늘(1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이 예결위를 포함해 한국당 몫 상임위원장을 빨리 뽑아줘야 한다, 그래야 추경안과 법안 심사가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현안이 산적해 있는데 임시국회 회기는 3주 밖에 남지 않았다"면서 "애초 합의된 일정에 따라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도 "한국당이 당내 경선을 이유로 예결위원장을 못 정하고 있는 상황은 국민에게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라면서 "국미들이 오래 기다렸으니 또 기다리라 하는 것은 염치 없다, 민생 경제 상황도 국회를 기다릴 만큼 한가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또, "일각에서 한국당의 지연전술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면서 "국회 정상화의 목적은 추경과 민생 입법 처리인만큼 한국당도 적극 협력해주길 바란다, 예결특위 구성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또 "한국당은 국회 의사일정에 대한 입장도 빨리 정해줘야 한다"면서 "우리(민주당)는 여전히 지난달 24일 합의가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미세 조정은 할 수 있지만 지나친 요구는 태업의 핑계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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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한국당, 예결위원장 빨리 선정해야…지연전술 안돼”
    • 입력 2019-07-01 10:11:27
    정치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빨리 선정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오늘(1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이 예결위를 포함해 한국당 몫 상임위원장을 빨리 뽑아줘야 한다, 그래야 추경안과 법안 심사가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현안이 산적해 있는데 임시국회 회기는 3주 밖에 남지 않았다"면서 "애초 합의된 일정에 따라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도 "한국당이 당내 경선을 이유로 예결위원장을 못 정하고 있는 상황은 국민에게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라면서 "국미들이 오래 기다렸으니 또 기다리라 하는 것은 염치 없다, 민생 경제 상황도 국회를 기다릴 만큼 한가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또, "일각에서 한국당의 지연전술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면서 "국회 정상화의 목적은 추경과 민생 입법 처리인만큼 한국당도 적극 협력해주길 바란다, 예결특위 구성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또 "한국당은 국회 의사일정에 대한 입장도 빨리 정해줘야 한다"면서 "우리(민주당)는 여전히 지난달 24일 합의가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미세 조정은 할 수 있지만 지나친 요구는 태업의 핑계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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