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미국, 사실상 북한 체제보장의 길 가고 있어”

입력 2019.07.01 (11:18) 수정 2019.07.0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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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담과 관련해 "미국이 저런 식으로라도 사실상 북한 체제 보장의 길을 가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1일) KBS 라디오 '김경래 최강시사'에 출연해 "전쟁을 한 미국 대통령이 66년 만에 북한 땅을 밟는다는 것은 진짜 북한식 표현대로 하면 대사변이고 우리 표현대로 하면 역사적 사건"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발표는 안 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완전한 경제 제재 해제와 체제 보장을, 김 위원장은 완전한 비핵화를 약속했기 때문에 다음 실무 단계로 넘어갔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해 "36살의 북한 최고지도자가 전 세계의 대통령인 트럼프 대통령, 또 대한민국 대통령과 함께 대등하게 이끌어가는 것을 보면 참 대단한 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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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01 11:18:26
    • 수정2019-07-01 11:20:17
    정치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담과 관련해 "미국이 저런 식으로라도 사실상 북한 체제 보장의 길을 가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1일) KBS 라디오 '김경래 최강시사'에 출연해 "전쟁을 한 미국 대통령이 66년 만에 북한 땅을 밟는다는 것은 진짜 북한식 표현대로 하면 대사변이고 우리 표현대로 하면 역사적 사건"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발표는 안 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완전한 경제 제재 해제와 체제 보장을, 김 위원장은 완전한 비핵화를 약속했기 때문에 다음 실무 단계로 넘어갔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해 "36살의 북한 최고지도자가 전 세계의 대통령인 트럼프 대통령, 또 대한민국 대통령과 함께 대등하게 이끌어가는 것을 보면 참 대단한 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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