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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수출 전년보다 13.5%↓…7개월 연속 내림세
입력 2019.07.01 (12:11) 수정 2019.07.01 (13:06)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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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출이 좀 처럼 되살아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6월 수출도 1년 전보다 10% 넘게 줄면서 7개월 연속 감소세입니다.

반도체와 석유화학 제품의 단가 하락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힙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수출액은 441억 8천 만 달러입니다.

지난해 6월에 비해 13.5% 감소하며 7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와 석유화학의 부진이 컸습니다.

반도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수출액이 25.5%나 줄었고, 석유 화학도 24.5% 감소했습니다.

수출 물량의 감소보다는 단가 하락의 원인이 큰 데, 업황 부진과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반도체 단가는 1년 전보다 33.2%, 석유 화학의 경우 17.3%나 하락했습니다.

반면, 선박과 자동차 등의 전통 주력 품목과 바이오헬스, 이차 전치 같은 신산업은 호조세를 지속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중남미 등 신흥지역은 수출액이 증가한 반면 중국과 아세안은 감소세가 컸습니다.

특히 중국의 경우 1년 전보다 24.1% 감소하며, 2009년 5월 이후 10년여 만에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수출 하락이 지속되면서, 올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수출 누계액도 지난해에 비해 8.5% 감소한 2천715억 달러에 그쳤습니다.

더 우려되는 건 수출 회복이 예상보다 더뎌진다는 겁니다.

한국무역협회는 미중 무역 갈등과 반도체 소비 정체로 수출 회복 시점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진 4분기쯤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정부는 반도체 등 일부 품목에 너무 집중된 수출 시장 구조 변화를 위한 대책을 이번달 말까지 내놓을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 6월 수출 전년보다 13.5%↓…7개월 연속 내림세
    • 입력 2019-07-01 12:13:05
    • 수정2019-07-01 13:06:51
    뉴스 12
[앵커]

수출이 좀 처럼 되살아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6월 수출도 1년 전보다 10% 넘게 줄면서 7개월 연속 감소세입니다.

반도체와 석유화학 제품의 단가 하락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힙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수출액은 441억 8천 만 달러입니다.

지난해 6월에 비해 13.5% 감소하며 7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와 석유화학의 부진이 컸습니다.

반도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수출액이 25.5%나 줄었고, 석유 화학도 24.5% 감소했습니다.

수출 물량의 감소보다는 단가 하락의 원인이 큰 데, 업황 부진과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반도체 단가는 1년 전보다 33.2%, 석유 화학의 경우 17.3%나 하락했습니다.

반면, 선박과 자동차 등의 전통 주력 품목과 바이오헬스, 이차 전치 같은 신산업은 호조세를 지속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중남미 등 신흥지역은 수출액이 증가한 반면 중국과 아세안은 감소세가 컸습니다.

특히 중국의 경우 1년 전보다 24.1% 감소하며, 2009년 5월 이후 10년여 만에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수출 하락이 지속되면서, 올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수출 누계액도 지난해에 비해 8.5% 감소한 2천715억 달러에 그쳤습니다.

더 우려되는 건 수출 회복이 예상보다 더뎌진다는 겁니다.

한국무역협회는 미중 무역 갈등과 반도체 소비 정체로 수출 회복 시점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진 4분기쯤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정부는 반도체 등 일부 품목에 너무 집중된 수출 시장 구조 변화를 위한 대책을 이번달 말까지 내놓을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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