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바른미래당 ‘北 선박’ 국정조사 추진…요구서 제출키로

입력 2019.07.01 (12:17) 수정 2019.07.0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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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북한 선박의 강원도 삼척항 입항 사건에 대해 국정조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오늘(1일) 오전 국회에서 20여분 간 비공개 회동을 했습니다.

이들은 회동에서 북한 선박의 삼척항 입항 사건과 관련해 오늘 오후 국정조사 요구서를 함께 제출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이번 사건은 대한민국의 경계가 무너진 사건"이라며 "청와대와 국방부 등 관련 부처의 은폐 의혹을 밝히려면 상임위 차원의 진실 규명 노력으로는 매우 부족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 원내대표도 "국가안보가 뻥 뚫린,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사건"이라며 "은폐·조작 의혹이 계속 불거지는 상황에서 국정조사는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초등학교 교과서 무단 수정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는 앞으로 계속 논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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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01 12:17:04
    • 수정2019-07-01 13:15:35
    정치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북한 선박의 강원도 삼척항 입항 사건에 대해 국정조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오늘(1일) 오전 국회에서 20여분 간 비공개 회동을 했습니다.

이들은 회동에서 북한 선박의 삼척항 입항 사건과 관련해 오늘 오후 국정조사 요구서를 함께 제출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이번 사건은 대한민국의 경계가 무너진 사건"이라며 "청와대와 국방부 등 관련 부처의 은폐 의혹을 밝히려면 상임위 차원의 진실 규명 노력으로는 매우 부족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 원내대표도 "국가안보가 뻥 뚫린,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사건"이라며 "은폐·조작 의혹이 계속 불거지는 상황에서 국정조사는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초등학교 교과서 무단 수정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는 앞으로 계속 논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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