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안산동산고’ 항의 일축…“학교가 안 변한 것”
입력 2019.07.01 (12:51)
수정 2019.07.0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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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교육감은 불공정한 평가 때문에 자율형사립고 재지정 평가에서 탈락했다는 안산동산고등학교의 항의를 일축하면서 "학교가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탈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교육감은 1일(오늘) 민선 4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일부 교육감들이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을 밀어붙이고 있다는 질문을 받고 "밀어붙인다는 건 천만의 말씀"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습니다.
이 교육감은 안산동산고가 5년 전 평가에서 교육부가 동의하지 않았지만 경기교육청 평가에서는 탈락했었던 점을 거론하면서 "결과적으로 학교가 변하지 않았고 오히려 어떤 면에선 더 후퇴했면서 교육청을 탓할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도 교육청의 자사고 재지정 취소 결정에 항의하는 학부모들에 대해선 "학부모들이 여기에 와서 집회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라며 "(자사고 재지정 평가)지표를 관리하는 것은 교장, 학교의 책임이다. 학교에 가서 항의해야지 왜 여기서 하느냐"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교육감은 남은 임기 동안 '경기혁신교육 3.0, 학교자치, 선거권 연령을 만16세로 낮추는 제안, 마이스터과정 개발' 등에 주력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이 교육감은 "올해부터 경기혁신교육을 학교라는 틀에서 마을로 확장해 지역만의 고유한 교육브랜드를 만들어가는 '경기혁신교육 3.0'을 실천할 것"이라며 "교육장, 시장·군수, 시·군의회 의장 등이 공동대표로 하는 지역혁신 교육포럼 조례 발의를 추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교육감은 1일(오늘) 민선 4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일부 교육감들이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을 밀어붙이고 있다는 질문을 받고 "밀어붙인다는 건 천만의 말씀"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습니다.
이 교육감은 안산동산고가 5년 전 평가에서 교육부가 동의하지 않았지만 경기교육청 평가에서는 탈락했었던 점을 거론하면서 "결과적으로 학교가 변하지 않았고 오히려 어떤 면에선 더 후퇴했면서 교육청을 탓할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도 교육청의 자사고 재지정 취소 결정에 항의하는 학부모들에 대해선 "학부모들이 여기에 와서 집회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라며 "(자사고 재지정 평가)지표를 관리하는 것은 교장, 학교의 책임이다. 학교에 가서 항의해야지 왜 여기서 하느냐"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교육감은 남은 임기 동안 '경기혁신교육 3.0, 학교자치, 선거권 연령을 만16세로 낮추는 제안, 마이스터과정 개발' 등에 주력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이 교육감은 "올해부터 경기혁신교육을 학교라는 틀에서 마을로 확장해 지역만의 고유한 교육브랜드를 만들어가는 '경기혁신교육 3.0'을 실천할 것"이라며 "교육장, 시장·군수, 시·군의회 의장 등이 공동대표로 하는 지역혁신 교육포럼 조례 발의를 추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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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정, ‘안산동산고’ 항의 일축…“학교가 안 변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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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7-01 12:51:23
- 수정2019-07-01 13:19:19
이재정 경기교육감은 불공정한 평가 때문에 자율형사립고 재지정 평가에서 탈락했다는 안산동산고등학교의 항의를 일축하면서 "학교가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탈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교육감은 1일(오늘) 민선 4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일부 교육감들이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을 밀어붙이고 있다는 질문을 받고 "밀어붙인다는 건 천만의 말씀"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습니다.
이 교육감은 안산동산고가 5년 전 평가에서 교육부가 동의하지 않았지만 경기교육청 평가에서는 탈락했었던 점을 거론하면서 "결과적으로 학교가 변하지 않았고 오히려 어떤 면에선 더 후퇴했면서 교육청을 탓할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도 교육청의 자사고 재지정 취소 결정에 항의하는 학부모들에 대해선 "학부모들이 여기에 와서 집회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라며 "(자사고 재지정 평가)지표를 관리하는 것은 교장, 학교의 책임이다. 학교에 가서 항의해야지 왜 여기서 하느냐"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교육감은 남은 임기 동안 '경기혁신교육 3.0, 학교자치, 선거권 연령을 만16세로 낮추는 제안, 마이스터과정 개발' 등에 주력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이 교육감은 "올해부터 경기혁신교육을 학교라는 틀에서 마을로 확장해 지역만의 고유한 교육브랜드를 만들어가는 '경기혁신교육 3.0'을 실천할 것"이라며 "교육장, 시장·군수, 시·군의회 의장 등이 공동대표로 하는 지역혁신 교육포럼 조례 발의를 추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교육감은 1일(오늘) 민선 4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일부 교육감들이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을 밀어붙이고 있다는 질문을 받고 "밀어붙인다는 건 천만의 말씀"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습니다.
이 교육감은 안산동산고가 5년 전 평가에서 교육부가 동의하지 않았지만 경기교육청 평가에서는 탈락했었던 점을 거론하면서 "결과적으로 학교가 변하지 않았고 오히려 어떤 면에선 더 후퇴했면서 교육청을 탓할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도 교육청의 자사고 재지정 취소 결정에 항의하는 학부모들에 대해선 "학부모들이 여기에 와서 집회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라며 "(자사고 재지정 평가)지표를 관리하는 것은 교장, 학교의 책임이다. 학교에 가서 항의해야지 왜 여기서 하느냐"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교육감은 남은 임기 동안 '경기혁신교육 3.0, 학교자치, 선거권 연령을 만16세로 낮추는 제안, 마이스터과정 개발' 등에 주력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이 교육감은 "올해부터 경기혁신교육을 학교라는 틀에서 마을로 확장해 지역만의 고유한 교육브랜드를 만들어가는 '경기혁신교육 3.0'을 실천할 것"이라며 "교육장, 시장·군수, 시·군의회 의장 등이 공동대표로 하는 지역혁신 교육포럼 조례 발의를 추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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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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