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불피해 이재민 임대주택 공급 등 94% 완료

입력 2019.07.01 (14:43) 수정 2019.07.0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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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발생한 강원 산불로 주거지를 잃은 이재민들에 대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이 대부분 마무리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LH가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 입주를 희망하는 산불 이재민 165세대 가운데 148세대는 입주를 완료하고, 7세대는 임차계약을 진행하는 등 전체 희망세대 가운데 94%인 155세대에 대한 주택 공급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한 이재민은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데, 입주 뒤 처음 2년간은 임대료가 면제됩니다.

입주 세대를 지역별로 보면 강원도 고성이 88세대로 가장 많았고, 속초 43세대, 강릉 10세대, 동해 7세대 등이었습니다.

국토부는 추가 신청 세대가 있을 경우 입주지원을 계속하고, 이재민이 소실된 주택의 자가복구를 원하면 지적측량 수수료를 면제하는 한편, LH를 통해 건축과정을 상담·지원할 방침입니다.

최아름 국토부 공공주택지원과장은 "이재민들께서 주거지원을 피부로 느끼실 수 있도록 긴급 주거지원과 자가복구 지원을 앞으로도 세심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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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산불피해 이재민 임대주택 공급 등 94% 완료
    • 입력 2019-07-01 14:43:35
    • 수정2019-07-01 15:03:46
    경제
지난 4월 발생한 강원 산불로 주거지를 잃은 이재민들에 대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이 대부분 마무리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LH가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 입주를 희망하는 산불 이재민 165세대 가운데 148세대는 입주를 완료하고, 7세대는 임차계약을 진행하는 등 전체 희망세대 가운데 94%인 155세대에 대한 주택 공급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한 이재민은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데, 입주 뒤 처음 2년간은 임대료가 면제됩니다.

입주 세대를 지역별로 보면 강원도 고성이 88세대로 가장 많았고, 속초 43세대, 강릉 10세대, 동해 7세대 등이었습니다.

국토부는 추가 신청 세대가 있을 경우 입주지원을 계속하고, 이재민이 소실된 주택의 자가복구를 원하면 지적측량 수수료를 면제하는 한편, LH를 통해 건축과정을 상담·지원할 방침입니다.

최아름 국토부 공공주택지원과장은 "이재민들께서 주거지원을 피부로 느끼실 수 있도록 긴급 주거지원과 자가복구 지원을 앞으로도 세심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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