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사위, 윤석열 인사청문계획서 채택…청문회 8일 실시

입력 2019.07.01 (16:17) 수정 2019.07.0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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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는 8일 오전 10시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법사위는 오늘(1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윤 후보자 인사청문실시계획서를 채택하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시기는 인사청문회 진행 상황을 고려해 정하기로 했습니다.

여야 간 이견이 있었던 증인 및 참고인 채택과 관련해서는 윤대진 법무부 검찰국장의 친형 윤 모 전 용산세무서장 등 5명을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2015년 뇌물수수 의혹을 받은 윤 전 세무서장에게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린 배경에, 윤대진 검찰국장과 막역한 사이로 알려진 윤 후보자의 외압이 있었는지 여부를 추궁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한국당은 '신정아 게이트'와 관련해 변양균 전 기획예산처 장관과 김석원 전 쌍용양회 명예회장 등을 증인으로 신청했고, 민주당은 2013년 국정원 댓글조작 사건 수사와 관련해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한국당 황교안 대표 등을 증인으로 신청했지만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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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01 16:17:46
    • 수정2019-07-01 16:20:15
    정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는 8일 오전 10시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법사위는 오늘(1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윤 후보자 인사청문실시계획서를 채택하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시기는 인사청문회 진행 상황을 고려해 정하기로 했습니다.

여야 간 이견이 있었던 증인 및 참고인 채택과 관련해서는 윤대진 법무부 검찰국장의 친형 윤 모 전 용산세무서장 등 5명을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2015년 뇌물수수 의혹을 받은 윤 전 세무서장에게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린 배경에, 윤대진 검찰국장과 막역한 사이로 알려진 윤 후보자의 외압이 있었는지 여부를 추궁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한국당은 '신정아 게이트'와 관련해 변양균 전 기획예산처 장관과 김석원 전 쌍용양회 명예회장 등을 증인으로 신청했고, 민주당은 2013년 국정원 댓글조작 사건 수사와 관련해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한국당 황교안 대표 등을 증인으로 신청했지만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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