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해외식당 기획 탈북’ 의혹 신속 수사하라”…민변, 담당 검사 면담 신청

입력 2019.07.01 (17:47) 수정 2019.07.0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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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은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 기획 탈북 의혹 사건에 대한 수사가 신속하게 이뤄지지 않는다며 담당 검사에 대한 면담을 요청했습니다.

민변은 오늘(1일)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 기획 탈북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 사건 담당 검사에 대해 면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난해 6월 18일 고발인 조사 이후 1년 동안 아무런 수사가 진행되지 않았다"며 "이 같은 행위는 직무유기에 해당하고, 납치 유인 피해자들과 그 가족에게 고통을 주는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민변 관계자는 "지난해 두 번의 수사 촉구 의견서를 제출했는데도 관련자 조사가 이뤄지지 않는 등 수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면담 이후에도 수사가 신속히 진행되지 않는다면 검찰청에 감찰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민변은 지난해 5월, 2016년 4월 중국의 북한 식당에서 일하던 여종업원 12명이 탈북한 사건을 국정원이 기획했다는 의혹이 있다며 국정원 관계자들을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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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01 17:47:01
    • 수정2019-07-01 17:50:44
    사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은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 기획 탈북 의혹 사건에 대한 수사가 신속하게 이뤄지지 않는다며 담당 검사에 대한 면담을 요청했습니다.

민변은 오늘(1일)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 기획 탈북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 사건 담당 검사에 대해 면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난해 6월 18일 고발인 조사 이후 1년 동안 아무런 수사가 진행되지 않았다"며 "이 같은 행위는 직무유기에 해당하고, 납치 유인 피해자들과 그 가족에게 고통을 주는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민변 관계자는 "지난해 두 번의 수사 촉구 의견서를 제출했는데도 관련자 조사가 이뤄지지 않는 등 수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면담 이후에도 수사가 신속히 진행되지 않는다면 검찰청에 감찰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민변은 지난해 5월, 2016년 4월 중국의 북한 식당에서 일하던 여종업원 12명이 탈북한 사건을 국정원이 기획했다는 의혹이 있다며 국정원 관계자들을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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