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노 日외무상 “북일 대화 위해 확실히 준비할 것”

입력 2019.07.01 (18:44) 수정 2019.07.0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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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북일 정상회담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고노 외무상은 오늘(1일) 도쿄도에서 열린 강연에서 "납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본이 직접 이야기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떤 단계에서도 제대로 시작할 수 있도록 확실히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북한 측과 만날 때마다 일본 측 의향을 거론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고노 외무상은 "북한도 그것은 확실히 인식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이 완전한 핵 포기를 받아들이는 경우 원자로와 재처리 시설 등의 핵시설 해체에 대해 그는 "일본은 노하우가 있다"며 "공헌하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이에 대해 핵기술 전문가를 파견하거나 재정 지원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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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노 日외무상 “북일 대화 위해 확실히 준비할 것”
    • 입력 2019-07-01 18:44:42
    • 수정2019-07-01 20:02:41
    국제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북일 정상회담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고노 외무상은 오늘(1일) 도쿄도에서 열린 강연에서 "납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본이 직접 이야기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떤 단계에서도 제대로 시작할 수 있도록 확실히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북한 측과 만날 때마다 일본 측 의향을 거론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고노 외무상은 "북한도 그것은 확실히 인식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이 완전한 핵 포기를 받아들이는 경우 원자로와 재처리 시설 등의 핵시설 해체에 대해 그는 "일본은 노하우가 있다"며 "공헌하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이에 대해 핵기술 전문가를 파견하거나 재정 지원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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