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통신사선 재현선, 처음으로 일본 쓰시마섬 간다

입력 2019.07.0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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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 공식 외교사절로 일본에 파견한 '조선통신사'가 탔던 배를 재현한 선박이 일본 쓰시마섬을 처음으로 항해합니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오늘(1일) 오후 부산문화재단, 일본 쓰시마시와 '조선통신사선 뱃길탐방, 쓰시마 이즈하라항 축제' 참여를 위한 업무협악을 체결했습니다.

이즈하라항 축제는 1964년 시작된 쓰시마섬의 축제로, 이 축제에서 '조선통신사행렬'이 재현되면서 주목 받았습니다. 축제는 해마다 8월 첫째 주말에 열리며, 올해는 처음으로 조선통신사선(재현선)이 직접 일본으로 건너갈 예정입니다.

세 기관은 조선통신사선을 활용한 상호교류, 조선통신사선의 쓰시마 입‧출항 협조, 조선통신사선 축제 참가와 승선프로그램 운영‧홍보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조선통신사선을 이즈라항으로 운행해 쓰시마항 앞바다에서 관람객을 태우는 승선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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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통신사선 재현선, 처음으로 일본 쓰시마섬 간다
    • 입력 2019-07-01 19:15:11
    문화
조선이 공식 외교사절로 일본에 파견한 '조선통신사'가 탔던 배를 재현한 선박이 일본 쓰시마섬을 처음으로 항해합니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오늘(1일) 오후 부산문화재단, 일본 쓰시마시와 '조선통신사선 뱃길탐방, 쓰시마 이즈하라항 축제' 참여를 위한 업무협악을 체결했습니다.

이즈하라항 축제는 1964년 시작된 쓰시마섬의 축제로, 이 축제에서 '조선통신사행렬'이 재현되면서 주목 받았습니다. 축제는 해마다 8월 첫째 주말에 열리며, 올해는 처음으로 조선통신사선(재현선)이 직접 일본으로 건너갈 예정입니다.

세 기관은 조선통신사선을 활용한 상호교류, 조선통신사선의 쓰시마 입‧출항 협조, 조선통신사선 축제 참가와 승선프로그램 운영‧홍보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조선통신사선을 이즈라항으로 운행해 쓰시마항 앞바다에서 관람객을 태우는 승선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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