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北 “북미정상회담은 역사적 사건…대화 재개 합의”

입력 2019.07.0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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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이 서로 마주보며 걸어와, 군사분계선에서 손을 맞잡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군사분계선을 넘을 것을 제안하고, 판문각 앞까지 안내했습니다.

북한이 판문점 북미 정상회담이 끝난 지 하루 만에 공개한 기록영화입니다.

두 정상의 판문점 만남을 세계에 커다란 충격과 감동을 준 역사적이고 극적인 사건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조선중앙TV : "정전협정 이후 66년 만에 조미(북미) 두 나라 최고수뇌분들께서 분단의 상징이었던 판문점에서 서로 손을 마주 잡고 력사적인 악수를 하는 놀라운 현실이 펼쳐졌습니다."]

북미 정상의 친분관계를 강조하고,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제의를 수락해 전격적이고, 파격적인 상봉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두 정상이 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북미관계 개선을 위해 대화를을 재개하기로 합의한 사실도 전했습니다.

두 정상은 앞으로도 긴밀히 연락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임을출/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북한 당국이 이번 판문점 회동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는 것은 하노이 회담 실패 이후 침체된 사회 분위기를 전환시키고자 하는 국내 정치적 의도가 있어 보입니다."]

북한은 전례없는 신뢰를 쌓은 북미 정상이 회담 결과에 크게 만족했고, 적대와 대결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화해와 평화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됐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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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01 21: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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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이 서로 마주보며 걸어와, 군사분계선에서 손을 맞잡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군사분계선을 넘을 것을 제안하고, 판문각 앞까지 안내했습니다.

북한이 판문점 북미 정상회담이 끝난 지 하루 만에 공개한 기록영화입니다.

두 정상의 판문점 만남을 세계에 커다란 충격과 감동을 준 역사적이고 극적인 사건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조선중앙TV : "정전협정 이후 66년 만에 조미(북미) 두 나라 최고수뇌분들께서 분단의 상징이었던 판문점에서 서로 손을 마주 잡고 력사적인 악수를 하는 놀라운 현실이 펼쳐졌습니다."]

북미 정상의 친분관계를 강조하고,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제의를 수락해 전격적이고, 파격적인 상봉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두 정상이 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북미관계 개선을 위해 대화를을 재개하기로 합의한 사실도 전했습니다.

두 정상은 앞으로도 긴밀히 연락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임을출/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북한 당국이 이번 판문점 회동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는 것은 하노이 회담 실패 이후 침체된 사회 분위기를 전환시키고자 하는 국내 정치적 의도가 있어 보입니다."]

북한은 전례없는 신뢰를 쌓은 북미 정상이 회담 결과에 크게 만족했고, 적대와 대결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화해와 평화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됐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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