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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 학교 운동장서 유해물질 검출
입력 2019.07.01 (21:56) 수정 2019.07.01 (23:04) 뉴스9(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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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광주지역 21개 학교의
운동장과 체육시설에서
기준치 이상의 유해물질이 검출돼
폐쇄조치 됐습니다.

당장 체육수업 등에
차질이 불가피한데
예산마저 부족해
상당기간 동안 혼란이 예상됩니다.

김광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느때 같으면
학생들로 붐볐을 운동장이
빙둘러 줄이 쳐진 채 텅비어 있습니다.

농구장 등에도 출입금지 팻말이
붙어있습니다.

학생들이
교실 다음으로 많이 사용해 온
인조잔디 운동장과 우레탄 체육시설에서
환경호르몬의 일종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성분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기 때문입니다.

광주시교육청이 실시한
체육시설 유해성 검사 결과의 후폭풍이
더욱 심각한 곳은 운동부가 많은 곳입니다.

당장 전국체전이나
대학 입학과 연결되는 대회에 참가를 앞둔
학생들이 갈 곳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재다 광주체고 육상 감독
"아니,계속 훈련을 해야 하는데...이 시설에서 훈련을 못하면 외부로 나가야 되고, 훈련할 수 있는 시간들이 줄어들고,(전용시설이 있는) 학교에서 할 수 있는 시간이 없어지니까"

광주지역 32개 학교를 대상으로 한
이번 검사에서
기준치 이상의 유해물질이 검출된 학교는
세 곳 가운데 두 곳 꼴인
21곳에 이릅니다.

3년 전 검사에선
문제가 없었던 학교들이
이번에 대부분 사용 금지 대상이 된 것은
관련 법에서 조사 대상 물질이
추가되는 등
검사 기준이 강화됐기 때문입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우선
강당 등을 사용하며
흙으로 교체하겠다지만
문제는 27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막대한 비용입니다.

[인터뷰]송영선 광주교육청 예산팀장
"학교 수에 비해 예산이 좀 부족한 형편입니다. 예비비를 연차적으로 계속 풀어가면서 올해 안에 학생들의 피해가 없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설령 예산이 확보된다 해도
너냇달은 걸린다는
공사기간을 감안하면
학교 현장에서 수업차질 등 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news 김광상입니다.
  • 21개 학교 운동장서 유해물질 검출
    • 입력 2019-07-01 21:56:20
    • 수정2019-07-01 23:04:50
    뉴스9(광주)
[앵커멘트]
광주지역 21개 학교의
운동장과 체육시설에서
기준치 이상의 유해물질이 검출돼
폐쇄조치 됐습니다.

당장 체육수업 등에
차질이 불가피한데
예산마저 부족해
상당기간 동안 혼란이 예상됩니다.

김광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느때 같으면
학생들로 붐볐을 운동장이
빙둘러 줄이 쳐진 채 텅비어 있습니다.

농구장 등에도 출입금지 팻말이
붙어있습니다.

학생들이
교실 다음으로 많이 사용해 온
인조잔디 운동장과 우레탄 체육시설에서
환경호르몬의 일종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성분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기 때문입니다.

광주시교육청이 실시한
체육시설 유해성 검사 결과의 후폭풍이
더욱 심각한 곳은 운동부가 많은 곳입니다.

당장 전국체전이나
대학 입학과 연결되는 대회에 참가를 앞둔
학생들이 갈 곳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재다 광주체고 육상 감독
"아니,계속 훈련을 해야 하는데...이 시설에서 훈련을 못하면 외부로 나가야 되고, 훈련할 수 있는 시간들이 줄어들고,(전용시설이 있는) 학교에서 할 수 있는 시간이 없어지니까"

광주지역 32개 학교를 대상으로 한
이번 검사에서
기준치 이상의 유해물질이 검출된 학교는
세 곳 가운데 두 곳 꼴인
21곳에 이릅니다.

3년 전 검사에선
문제가 없었던 학교들이
이번에 대부분 사용 금지 대상이 된 것은
관련 법에서 조사 대상 물질이
추가되는 등
검사 기준이 강화됐기 때문입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우선
강당 등을 사용하며
흙으로 교체하겠다지만
문제는 27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막대한 비용입니다.

[인터뷰]송영선 광주교육청 예산팀장
"학교 수에 비해 예산이 좀 부족한 형편입니다. 예비비를 연차적으로 계속 풀어가면서 올해 안에 학생들의 피해가 없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설령 예산이 확보된다 해도
너냇달은 걸린다는
공사기간을 감안하면
학교 현장에서 수업차질 등 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news 김광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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