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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오염물질 평소 수준"...주민 안전조치 없어
입력 2019.07.01 (21:57) 수정 2019.07.01 (23:04) 뉴스9(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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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앞서 보신 것처럼
검은 연기엔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다량 포함됐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인근 주민들에겐 안전과 관련한
어떤 조치도 내려지지 않았습니다.
광양시는
각종 오염물질 수치가
평소와 다를 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윤형혁 기잡니다.

[리포트]
굴뚝 상단부가
불꽃에 휩싸였습니다.

검은 연기가
공장 주변을 뒤덮고도
쉴 새 없이 나옵니다.

이런 상황이
수 시간 동안 계속됐지만
인근 주민과 근로자들에게
대피 안내나
안전을 위한 행동 요령은
전달되지 않았습니다.

[녹취]인근 공장 근로자
"그런 거를 방송을 안 해주고 불이 번져도 특별한 그런 지시를 안 해 주더라고요. 저희가 눈으로 봤을 땐 굉장히 긴박한 상황이었는데요."

광양시는
제철소 주변 대기상황을
측정소를 통해 실시간 측정했지만
평소와 다를 바 없어
별도의 조처를 취하지 않았다고
설명합니다.

[인터뷰]박종우 광양시 환경지도팀장
"4개소 측정값을 보니까 평상시하고 틀린 게 없이 유사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래서 따로 주민들한테 대피명령을 내리거나 이런 건 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물질이 얼마나 빠져나갔는지
모르는 상황.

환경단체들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인터뷰]백양국 광양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지역민들은 사고에 대해서 전혀 무방비 상태였죠. 이런 부분이 앞으로 사고가 안 나라는 법이 없으니까 추가 대책이 필요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철소 고로 내
블리더 무단 개방으로 인한
환경오염 논란이 몇 달째 계속돼 왔지만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고려는
여전히 뒷전입니다.
KBS뉴스 윤형혁입니다.
  • 광양시 "오염물질 평소 수준"...주민 안전조치 없어
    • 입력 2019-07-01 21:57:00
    • 수정2019-07-01 23:04:12
    뉴스9(광주)
[앵커멘트]
앞서 보신 것처럼
검은 연기엔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다량 포함됐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인근 주민들에겐 안전과 관련한
어떤 조치도 내려지지 않았습니다.
광양시는
각종 오염물질 수치가
평소와 다를 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윤형혁 기잡니다.

[리포트]
굴뚝 상단부가
불꽃에 휩싸였습니다.

검은 연기가
공장 주변을 뒤덮고도
쉴 새 없이 나옵니다.

이런 상황이
수 시간 동안 계속됐지만
인근 주민과 근로자들에게
대피 안내나
안전을 위한 행동 요령은
전달되지 않았습니다.

[녹취]인근 공장 근로자
"그런 거를 방송을 안 해주고 불이 번져도 특별한 그런 지시를 안 해 주더라고요. 저희가 눈으로 봤을 땐 굉장히 긴박한 상황이었는데요."

광양시는
제철소 주변 대기상황을
측정소를 통해 실시간 측정했지만
평소와 다를 바 없어
별도의 조처를 취하지 않았다고
설명합니다.

[인터뷰]박종우 광양시 환경지도팀장
"4개소 측정값을 보니까 평상시하고 틀린 게 없이 유사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래서 따로 주민들한테 대피명령을 내리거나 이런 건 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물질이 얼마나 빠져나갔는지
모르는 상황.

환경단체들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인터뷰]백양국 광양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지역민들은 사고에 대해서 전혀 무방비 상태였죠. 이런 부분이 앞으로 사고가 안 나라는 법이 없으니까 추가 대책이 필요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철소 고로 내
블리더 무단 개방으로 인한
환경오염 논란이 몇 달째 계속돼 왔지만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고려는
여전히 뒷전입니다.
KBS뉴스 윤형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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