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요구에, 3野 반발까지…민주 ‘곤혹’
입력 2019.07.03 (06:16)
수정 2019.07.0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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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 정상화 합의 이후에도 여야 사이 진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북한 선박에 대한 국정 조사 카드를 주장하며 한국당,바른미래당이 힘을 합치고 있고, 패스트트랙에 함께 했던 평화당·정의당도 정개특위를 포기하면 안 된다고 반발하고 있어, 국회는 정상화돼 가지만, 민주당이 곤혹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정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세 당 대표가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을 압박했습니다.
정치개혁특위 또는 사법개혁특위의 위원장 자리를 한국당에 넘겨주기로 한 합의에 반발하는 겁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선거법을 다루는 정개특위 위원장을 선택해 선거제 개혁 의지를 보이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정미/정의당 대표 : "(민주당은) 야 3당과의 개혁공조를 포기할 것인지, 아니면 확고하게 선거제도 개혁안을 8월 안에 처리할 것인지..."]
한국당은 바른미래당과 함께 북한 선박 관련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 목소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나경원/한국당 원내대표 : "이 사건은 결국 우리 대한민국의 애국시민들에 의해서 밝혀지기 시작했다, 국정조사 없이는 진실을 밝힐 수 없습니다."]
야 3당의 요구와 제1,2 야당의 공세에 맞닥트린 민주당은 우선 국정조사 요구에는 선을 긋고 있습니다.
[이인영/민주당 원내대표 : "관련 상임위나 대정부질의를 통해서 충분히 논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완전한 국회 정상화의 걸림돌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오늘부터 여야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진행되면서, 6월 임시국회는 일단 트랙에는 들어서게 됐습니다.
그러나 국정조사나 특위 구성을 놓고 힘겨루기가 이어지고 있어, 완전한 정상화까지는 몇 고비가 남은 상태입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국회 정상화 합의 이후에도 여야 사이 진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북한 선박에 대한 국정 조사 카드를 주장하며 한국당,바른미래당이 힘을 합치고 있고, 패스트트랙에 함께 했던 평화당·정의당도 정개특위를 포기하면 안 된다고 반발하고 있어, 국회는 정상화돼 가지만, 민주당이 곤혹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정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세 당 대표가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을 압박했습니다.
정치개혁특위 또는 사법개혁특위의 위원장 자리를 한국당에 넘겨주기로 한 합의에 반발하는 겁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선거법을 다루는 정개특위 위원장을 선택해 선거제 개혁 의지를 보이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정미/정의당 대표 : "(민주당은) 야 3당과의 개혁공조를 포기할 것인지, 아니면 확고하게 선거제도 개혁안을 8월 안에 처리할 것인지..."]
한국당은 바른미래당과 함께 북한 선박 관련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 목소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나경원/한국당 원내대표 : "이 사건은 결국 우리 대한민국의 애국시민들에 의해서 밝혀지기 시작했다, 국정조사 없이는 진실을 밝힐 수 없습니다."]
야 3당의 요구와 제1,2 야당의 공세에 맞닥트린 민주당은 우선 국정조사 요구에는 선을 긋고 있습니다.
[이인영/민주당 원내대표 : "관련 상임위나 대정부질의를 통해서 충분히 논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완전한 국회 정상화의 걸림돌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오늘부터 여야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진행되면서, 6월 임시국회는 일단 트랙에는 들어서게 됐습니다.
그러나 국정조사나 특위 구성을 놓고 힘겨루기가 이어지고 있어, 완전한 정상화까지는 몇 고비가 남은 상태입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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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7-03 06:18:47
- 수정2019-07-03 08:32:36
[앵커]
국회 정상화 합의 이후에도 여야 사이 진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북한 선박에 대한 국정 조사 카드를 주장하며 한국당,바른미래당이 힘을 합치고 있고, 패스트트랙에 함께 했던 평화당·정의당도 정개특위를 포기하면 안 된다고 반발하고 있어, 국회는 정상화돼 가지만, 민주당이 곤혹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정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세 당 대표가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을 압박했습니다.
정치개혁특위 또는 사법개혁특위의 위원장 자리를 한국당에 넘겨주기로 한 합의에 반발하는 겁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선거법을 다루는 정개특위 위원장을 선택해 선거제 개혁 의지를 보이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정미/정의당 대표 : "(민주당은) 야 3당과의 개혁공조를 포기할 것인지, 아니면 확고하게 선거제도 개혁안을 8월 안에 처리할 것인지..."]
한국당은 바른미래당과 함께 북한 선박 관련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 목소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나경원/한국당 원내대표 : "이 사건은 결국 우리 대한민국의 애국시민들에 의해서 밝혀지기 시작했다, 국정조사 없이는 진실을 밝힐 수 없습니다."]
야 3당의 요구와 제1,2 야당의 공세에 맞닥트린 민주당은 우선 국정조사 요구에는 선을 긋고 있습니다.
[이인영/민주당 원내대표 : "관련 상임위나 대정부질의를 통해서 충분히 논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완전한 국회 정상화의 걸림돌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오늘부터 여야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진행되면서, 6월 임시국회는 일단 트랙에는 들어서게 됐습니다.
그러나 국정조사나 특위 구성을 놓고 힘겨루기가 이어지고 있어, 완전한 정상화까지는 몇 고비가 남은 상태입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국회 정상화 합의 이후에도 여야 사이 진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북한 선박에 대한 국정 조사 카드를 주장하며 한국당,바른미래당이 힘을 합치고 있고, 패스트트랙에 함께 했던 평화당·정의당도 정개특위를 포기하면 안 된다고 반발하고 있어, 국회는 정상화돼 가지만, 민주당이 곤혹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정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세 당 대표가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을 압박했습니다.
정치개혁특위 또는 사법개혁특위의 위원장 자리를 한국당에 넘겨주기로 한 합의에 반발하는 겁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선거법을 다루는 정개특위 위원장을 선택해 선거제 개혁 의지를 보이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정미/정의당 대표 : "(민주당은) 야 3당과의 개혁공조를 포기할 것인지, 아니면 확고하게 선거제도 개혁안을 8월 안에 처리할 것인지..."]
한국당은 바른미래당과 함께 북한 선박 관련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 목소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나경원/한국당 원내대표 : "이 사건은 결국 우리 대한민국의 애국시민들에 의해서 밝혀지기 시작했다, 국정조사 없이는 진실을 밝힐 수 없습니다."]
야 3당의 요구와 제1,2 야당의 공세에 맞닥트린 민주당은 우선 국정조사 요구에는 선을 긋고 있습니다.
[이인영/민주당 원내대표 : "관련 상임위나 대정부질의를 통해서 충분히 논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완전한 국회 정상화의 걸림돌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오늘부터 여야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진행되면서, 6월 임시국회는 일단 트랙에는 들어서게 됐습니다.
그러나 국정조사나 특위 구성을 놓고 힘겨루기가 이어지고 있어, 완전한 정상화까지는 몇 고비가 남은 상태입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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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기자 trul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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