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유리 부수고 ‘20초’ 만에 금은방 턴 10대들
입력 2019.07.03 (08:51)
수정 2019.07.03 (11: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금은방 유리창을 부수고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범행하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20초 남짓이었습니다.
최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업이 끝난 부산의 한 금은방 앞.
망치를 든 남성이 주변을 둘러보더니, 유리창을 힘껏 내리칩니다.
순식간에 깨진 유리창을 팔로 밀자, 힘없이 뜯겨 나갑니다.
금은방에 침입한 10대 2명은 금목걸이 등 귀금속 2천3백만 원어치를 훔친 뒤 기다리던 공범들과 차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귀금속을 훔치는 데는 불과 20여 초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피해 점포 바로 앞에 있던 초소에서 보안 요원들이 곧바로 출동했지만, 이미 범인들은 현장을 벗어난 뒤였습니다.
가게 유리창과 귀금속 진열대가 맞닿아 있어 범행에 표적이 됐습니다.
[배수애/인근 금은방 업주 : "저희들이 보기에도 셔터가 없어 가지고 밤에 도둑이 들까 봐 많이 불안했습니다."]
10대 4명과 20대 1명인 이들 일당은 범행 2시간 전에는 울산의 한 금은방에 출입문 잠금장치를 부수고 침입해 2백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치기도 했습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SNS에서 돈을 많이 벌게 해 주겠다는 글을 보고 최근에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임성욱/부산 부산진경찰서 강력팀장 : "피의자가 같은 범죄 전력도 있다 보니까 다시 새로운 사람으로 해야만 처벌을 적게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새로운 사람을 모집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금은방에 침입한 10대 2명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금은방 유리창을 부수고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범행하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20초 남짓이었습니다.
최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업이 끝난 부산의 한 금은방 앞.
망치를 든 남성이 주변을 둘러보더니, 유리창을 힘껏 내리칩니다.
순식간에 깨진 유리창을 팔로 밀자, 힘없이 뜯겨 나갑니다.
금은방에 침입한 10대 2명은 금목걸이 등 귀금속 2천3백만 원어치를 훔친 뒤 기다리던 공범들과 차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귀금속을 훔치는 데는 불과 20여 초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피해 점포 바로 앞에 있던 초소에서 보안 요원들이 곧바로 출동했지만, 이미 범인들은 현장을 벗어난 뒤였습니다.
가게 유리창과 귀금속 진열대가 맞닿아 있어 범행에 표적이 됐습니다.
[배수애/인근 금은방 업주 : "저희들이 보기에도 셔터가 없어 가지고 밤에 도둑이 들까 봐 많이 불안했습니다."]
10대 4명과 20대 1명인 이들 일당은 범행 2시간 전에는 울산의 한 금은방에 출입문 잠금장치를 부수고 침입해 2백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치기도 했습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SNS에서 돈을 많이 벌게 해 주겠다는 글을 보고 최근에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임성욱/부산 부산진경찰서 강력팀장 : "피의자가 같은 범죄 전력도 있다 보니까 다시 새로운 사람으로 해야만 처벌을 적게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새로운 사람을 모집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금은방에 침입한 10대 2명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강화유리 부수고 ‘20초’ 만에 금은방 턴 10대들
-
- 입력 2019-07-03 08:54:22
- 수정2019-07-03 11:28:00
[앵커]
금은방 유리창을 부수고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범행하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20초 남짓이었습니다.
최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업이 끝난 부산의 한 금은방 앞.
망치를 든 남성이 주변을 둘러보더니, 유리창을 힘껏 내리칩니다.
순식간에 깨진 유리창을 팔로 밀자, 힘없이 뜯겨 나갑니다.
금은방에 침입한 10대 2명은 금목걸이 등 귀금속 2천3백만 원어치를 훔친 뒤 기다리던 공범들과 차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귀금속을 훔치는 데는 불과 20여 초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피해 점포 바로 앞에 있던 초소에서 보안 요원들이 곧바로 출동했지만, 이미 범인들은 현장을 벗어난 뒤였습니다.
가게 유리창과 귀금속 진열대가 맞닿아 있어 범행에 표적이 됐습니다.
[배수애/인근 금은방 업주 : "저희들이 보기에도 셔터가 없어 가지고 밤에 도둑이 들까 봐 많이 불안했습니다."]
10대 4명과 20대 1명인 이들 일당은 범행 2시간 전에는 울산의 한 금은방에 출입문 잠금장치를 부수고 침입해 2백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치기도 했습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SNS에서 돈을 많이 벌게 해 주겠다는 글을 보고 최근에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임성욱/부산 부산진경찰서 강력팀장 : "피의자가 같은 범죄 전력도 있다 보니까 다시 새로운 사람으로 해야만 처벌을 적게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새로운 사람을 모집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금은방에 침입한 10대 2명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금은방 유리창을 부수고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범행하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20초 남짓이었습니다.
최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업이 끝난 부산의 한 금은방 앞.
망치를 든 남성이 주변을 둘러보더니, 유리창을 힘껏 내리칩니다.
순식간에 깨진 유리창을 팔로 밀자, 힘없이 뜯겨 나갑니다.
금은방에 침입한 10대 2명은 금목걸이 등 귀금속 2천3백만 원어치를 훔친 뒤 기다리던 공범들과 차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귀금속을 훔치는 데는 불과 20여 초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피해 점포 바로 앞에 있던 초소에서 보안 요원들이 곧바로 출동했지만, 이미 범인들은 현장을 벗어난 뒤였습니다.
가게 유리창과 귀금속 진열대가 맞닿아 있어 범행에 표적이 됐습니다.
[배수애/인근 금은방 업주 : "저희들이 보기에도 셔터가 없어 가지고 밤에 도둑이 들까 봐 많이 불안했습니다."]
10대 4명과 20대 1명인 이들 일당은 범행 2시간 전에는 울산의 한 금은방에 출입문 잠금장치를 부수고 침입해 2백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치기도 했습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SNS에서 돈을 많이 벌게 해 주겠다는 글을 보고 최근에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임성욱/부산 부산진경찰서 강력팀장 : "피의자가 같은 범죄 전력도 있다 보니까 다시 새로운 사람으로 해야만 처벌을 적게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새로운 사람을 모집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금은방에 침입한 10대 2명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
-
최위지 기자 allways@kbs.co.kr
최위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