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보복에 소비자도 뿔났다…“일본 제품 불매운동”
입력 2019.07.04 (18:02)
수정 2019.07.0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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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정부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조치에 분노한 시민들을 중심으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본 브랜드 앞 릴레이 시위와 함께, 일본산 제품 불매 목록도 인터넷 공간을 달구고 있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 브랜드로 알려진 한 의류매장 앞에서 1인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일본이 역사적 과제 해결엔 뒷짐진 채 경제적 보복을 하고 있다며 항의에 나선 겁니다.
[김수정/대학생 : "(보복 조치가) 우리나라 기업과 우리나라 국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관련된 불매운동을 하는 게 시민들이 항의하는 방법으로..."]
일본 자동차 매장 앞을 비롯해, 일본 대사관 등지에서도 1인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일본산 제품을 사지 않겠다는 소비자 움직임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한 대형마트에선 일본의 수출 규제 발표 이후 일본산 맥주 판매량이 13% 넘게 줄었습니다.
[김홍준/경기도 성남시 : "공정거래로 해서 무역 거래를 해야 하는데 지금 일방적으로 일본 정부에서 (제재를) 한다는 건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일본산 제품에 대해서는 선뜻 사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습니다."]
온라인 공간에선 일본 브랜드와 일본산 제품 등 '불매운동 목록'을 공유하며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sns나 카카오톡에서 공유되고 있는 불매 제품 리스트에는 자동차, 의류, 전자제품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망라돼있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일본 여행을 가려다 취소했다, 일본 여행을 자제하자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일본 정부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조치에 분노한 시민들을 중심으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본 브랜드 앞 릴레이 시위와 함께, 일본산 제품 불매 목록도 인터넷 공간을 달구고 있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 브랜드로 알려진 한 의류매장 앞에서 1인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일본이 역사적 과제 해결엔 뒷짐진 채 경제적 보복을 하고 있다며 항의에 나선 겁니다.
[김수정/대학생 : "(보복 조치가) 우리나라 기업과 우리나라 국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관련된 불매운동을 하는 게 시민들이 항의하는 방법으로..."]
일본 자동차 매장 앞을 비롯해, 일본 대사관 등지에서도 1인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일본산 제품을 사지 않겠다는 소비자 움직임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한 대형마트에선 일본의 수출 규제 발표 이후 일본산 맥주 판매량이 13% 넘게 줄었습니다.
[김홍준/경기도 성남시 : "공정거래로 해서 무역 거래를 해야 하는데 지금 일방적으로 일본 정부에서 (제재를) 한다는 건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일본산 제품에 대해서는 선뜻 사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습니다."]
온라인 공간에선 일본 브랜드와 일본산 제품 등 '불매운동 목록'을 공유하며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sns나 카카오톡에서 공유되고 있는 불매 제품 리스트에는 자동차, 의류, 전자제품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망라돼있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일본 여행을 가려다 취소했다, 일본 여행을 자제하자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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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보복에 소비자도 뿔났다…“일본 제품 불매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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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7-04 18:04:55
- 수정2019-07-05 08:29:52
[앵커]
일본 정부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조치에 분노한 시민들을 중심으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본 브랜드 앞 릴레이 시위와 함께, 일본산 제품 불매 목록도 인터넷 공간을 달구고 있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 브랜드로 알려진 한 의류매장 앞에서 1인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일본이 역사적 과제 해결엔 뒷짐진 채 경제적 보복을 하고 있다며 항의에 나선 겁니다.
[김수정/대학생 : "(보복 조치가) 우리나라 기업과 우리나라 국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관련된 불매운동을 하는 게 시민들이 항의하는 방법으로..."]
일본 자동차 매장 앞을 비롯해, 일본 대사관 등지에서도 1인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일본산 제품을 사지 않겠다는 소비자 움직임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한 대형마트에선 일본의 수출 규제 발표 이후 일본산 맥주 판매량이 13% 넘게 줄었습니다.
[김홍준/경기도 성남시 : "공정거래로 해서 무역 거래를 해야 하는데 지금 일방적으로 일본 정부에서 (제재를) 한다는 건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일본산 제품에 대해서는 선뜻 사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습니다."]
온라인 공간에선 일본 브랜드와 일본산 제품 등 '불매운동 목록'을 공유하며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sns나 카카오톡에서 공유되고 있는 불매 제품 리스트에는 자동차, 의류, 전자제품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망라돼있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일본 여행을 가려다 취소했다, 일본 여행을 자제하자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일본 정부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조치에 분노한 시민들을 중심으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본 브랜드 앞 릴레이 시위와 함께, 일본산 제품 불매 목록도 인터넷 공간을 달구고 있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 브랜드로 알려진 한 의류매장 앞에서 1인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일본이 역사적 과제 해결엔 뒷짐진 채 경제적 보복을 하고 있다며 항의에 나선 겁니다.
[김수정/대학생 : "(보복 조치가) 우리나라 기업과 우리나라 국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관련된 불매운동을 하는 게 시민들이 항의하는 방법으로..."]
일본 자동차 매장 앞을 비롯해, 일본 대사관 등지에서도 1인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일본산 제품을 사지 않겠다는 소비자 움직임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한 대형마트에선 일본의 수출 규제 발표 이후 일본산 맥주 판매량이 13% 넘게 줄었습니다.
[김홍준/경기도 성남시 : "공정거래로 해서 무역 거래를 해야 하는데 지금 일방적으로 일본 정부에서 (제재를) 한다는 건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일본산 제품에 대해서는 선뜻 사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습니다."]
온라인 공간에선 일본 브랜드와 일본산 제품 등 '불매운동 목록'을 공유하며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sns나 카카오톡에서 공유되고 있는 불매 제품 리스트에는 자동차, 의류, 전자제품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망라돼있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일본 여행을 가려다 취소했다, 일본 여행을 자제하자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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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혜 기자 grace3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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