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간해양학위원회 집행이사국 재선출…27년간 지위 유지

입력 2019.07.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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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의 집행이사국으로 다시 선출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4일까지 프랑스 파리의 유네스코(UNESCO) 본부에서 열린 '제30차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중국, 일본, 호주 등과 함께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을 대표하는 집행이사국으로 재선출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 ; Intergovernmental Oceanographic Commission)는 각국의 해양자원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와 조사 등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유네스코 산하의 해양과학 전담기구로, 현재 150개 회원국이 가입했습니다.

우리나라는 1961년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한 후, 1993년에 처음으로 집행이사국에 진출해 현재까지 27년간(14회 연속) 집행이사국 지위를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앞서 2011년에는 변상경 전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이 의장을 맡는 등 전 세계 해양과학 분야를 선도하는 국가로서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는 UN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해 2017년부터 'UN 해양과학 10개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해양수산부와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기획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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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정부간해양학위원회 집행이사국 재선출…27년간 지위 유지
    • 입력 2019-07-07 11:00:37
    경제
우리나라가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의 집행이사국으로 다시 선출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4일까지 프랑스 파리의 유네스코(UNESCO) 본부에서 열린 '제30차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중국, 일본, 호주 등과 함께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을 대표하는 집행이사국으로 재선출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 ; Intergovernmental Oceanographic Commission)는 각국의 해양자원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와 조사 등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유네스코 산하의 해양과학 전담기구로, 현재 150개 회원국이 가입했습니다.

우리나라는 1961년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한 후, 1993년에 처음으로 집행이사국에 진출해 현재까지 27년간(14회 연속) 집행이사국 지위를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앞서 2011년에는 변상경 전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이 의장을 맡는 등 전 세계 해양과학 분야를 선도하는 국가로서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는 UN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해 2017년부터 'UN 해양과학 10개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해양수산부와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기획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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