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음식 피해신고 20% 늘어…‘이물질 신고’ 가장 많아
입력 2019.07.07 (11:34)
수정 2019.07.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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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을 통한 주문이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 피해 신고도 덩달아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 피해로는 '치킨에서 유리조각이 나왔다', '도시락에서 철 수세미 조각이 나왔다' 등 이물질 신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배달음식 관련 상담건수는 14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2% 증가했습니다. 배달 음식 소비자 불만도 2017년 394건에서 지난해 483건으로 22.6% 늘어났습니다.
소비자 불만은 음식과 서비스 등 품질과 관련된 게 가장 많았습니다. 올해 1분기 배달음식 소비자 불만 143건 중 품질 관련 피해가 64건으로 가장 많았고 계약 불이행이 27건, 가격 19건, 계약해제가 19건이었습니다.
배달음식 품질 피해 유형을 살펴보면 음식에 이물질이 들었다는 신고가 19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배달음식을 먹은 뒤 구토, 설사, 복통 등 이상증세를 겪었다는 게 16건, 음식 상태 불만이 13건, 변질이 7건, 불친절이 3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유정 한국소비자연맹 부장은 "배달음식 이물질 등 품질 불만을 줄이기 위해서는 배달음식점의 위생이 담보돼야 하나 배달음식 이용 시 소비자가 해당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판단할 정보가 거의 없어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배달 앱에서는 소비자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배달음식 관련 상담건수는 14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2% 증가했습니다. 배달 음식 소비자 불만도 2017년 394건에서 지난해 483건으로 22.6% 늘어났습니다.
소비자 불만은 음식과 서비스 등 품질과 관련된 게 가장 많았습니다. 올해 1분기 배달음식 소비자 불만 143건 중 품질 관련 피해가 64건으로 가장 많았고 계약 불이행이 27건, 가격 19건, 계약해제가 19건이었습니다.
배달음식 품질 피해 유형을 살펴보면 음식에 이물질이 들었다는 신고가 19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배달음식을 먹은 뒤 구토, 설사, 복통 등 이상증세를 겪었다는 게 16건, 음식 상태 불만이 13건, 변질이 7건, 불친절이 3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유정 한국소비자연맹 부장은 "배달음식 이물질 등 품질 불만을 줄이기 위해서는 배달음식점의 위생이 담보돼야 하나 배달음식 이용 시 소비자가 해당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판단할 정보가 거의 없어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배달 앱에서는 소비자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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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달앱 음식 피해신고 20% 늘어…‘이물질 신고’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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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7-07 11:34:41
- 수정2019-07-07 11:35:20
배달앱을 통한 주문이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 피해 신고도 덩달아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 피해로는 '치킨에서 유리조각이 나왔다', '도시락에서 철 수세미 조각이 나왔다' 등 이물질 신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배달음식 관련 상담건수는 14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2% 증가했습니다. 배달 음식 소비자 불만도 2017년 394건에서 지난해 483건으로 22.6% 늘어났습니다.
소비자 불만은 음식과 서비스 등 품질과 관련된 게 가장 많았습니다. 올해 1분기 배달음식 소비자 불만 143건 중 품질 관련 피해가 64건으로 가장 많았고 계약 불이행이 27건, 가격 19건, 계약해제가 19건이었습니다.
배달음식 품질 피해 유형을 살펴보면 음식에 이물질이 들었다는 신고가 19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배달음식을 먹은 뒤 구토, 설사, 복통 등 이상증세를 겪었다는 게 16건, 음식 상태 불만이 13건, 변질이 7건, 불친절이 3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유정 한국소비자연맹 부장은 "배달음식 이물질 등 품질 불만을 줄이기 위해서는 배달음식점의 위생이 담보돼야 하나 배달음식 이용 시 소비자가 해당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판단할 정보가 거의 없어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배달 앱에서는 소비자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배달음식 관련 상담건수는 14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2% 증가했습니다. 배달 음식 소비자 불만도 2017년 394건에서 지난해 483건으로 22.6% 늘어났습니다.
소비자 불만은 음식과 서비스 등 품질과 관련된 게 가장 많았습니다. 올해 1분기 배달음식 소비자 불만 143건 중 품질 관련 피해가 64건으로 가장 많았고 계약 불이행이 27건, 가격 19건, 계약해제가 19건이었습니다.
배달음식 품질 피해 유형을 살펴보면 음식에 이물질이 들었다는 신고가 19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배달음식을 먹은 뒤 구토, 설사, 복통 등 이상증세를 겪었다는 게 16건, 음식 상태 불만이 13건, 변질이 7건, 불친절이 3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유정 한국소비자연맹 부장은 "배달음식 이물질 등 품질 불만을 줄이기 위해서는 배달음식점의 위생이 담보돼야 하나 배달음식 이용 시 소비자가 해당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판단할 정보가 거의 없어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배달 앱에서는 소비자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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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수 기자 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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