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물비린내’…“한강 녹조때문” 추정

입력 2019.07.07 (12:07) 수정 2019.07.0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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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공급되는 수돗물에서 최근 녹조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는 비린내가 나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환경부와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인천 서구 등 지역 주민들이 "수돗물에서 새배설물 냄새가 난다"라거나 "흙냄새가 난다"며 민원 수십건을 제기했습니다.

환경부는 인천 서구 등지에 물을 공급하는 서울 풍납취수장 일대 한강에서 발생한 녹조가 비린내의 원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무더위와 마른장마가 겹치면서 발생한 녹조가 공급 과정에서 완벽히 제거되지 못하다 보니 각 가정의 수돗물에서 비린내가 난다는 것이 환경부의 추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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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에서 ‘물비린내’…“한강 녹조때문” 추정
    • 입력 2019-07-07 12:08:25
    • 수정2019-07-07 12:11:17
    뉴스 12
인천에 공급되는 수돗물에서 최근 녹조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는 비린내가 나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환경부와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인천 서구 등 지역 주민들이 "수돗물에서 새배설물 냄새가 난다"라거나 "흙냄새가 난다"며 민원 수십건을 제기했습니다.

환경부는 인천 서구 등지에 물을 공급하는 서울 풍납취수장 일대 한강에서 발생한 녹조가 비린내의 원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무더위와 마른장마가 겹치면서 발생한 녹조가 공급 과정에서 완벽히 제거되지 못하다 보니 각 가정의 수돗물에서 비린내가 난다는 것이 환경부의 추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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