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일자리 구해드려요!"...로컬 잡센터 '호응'

입력 2019.07.07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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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농촌에서는

일자리를 구하고 싶어도

관련 정보를 구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고창 등

일부 농촌 지역에서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는

맞춤형 일자리 지원 기관이

시범 운영 중인데,

반응이 좋다고 합니다.

조경모 기잡니다.



[리포트]

38살 김정욱 씨가

수박을 재배하는 비닐온실 안에서

작물을 살핍니다.



귀농을 꿈꾸며

한 달 전부터 이곳에서 일하며

수박 농사를 배우고 있습니다.



서울에 살던 김 씨가

멀리까지 와

일자리를 구할 수 있었던 건

지역의 세세한 일자리 정보를 보유한

로컬 잡센터의 도움이 컸습니다.



김정욱 / 서울시 노원구[인터뷰]

"바로 연락을 하고, 며칠 안에 바로 (서울에서) 내려와서 바로 일을 하게 됐죠. 빠른 시일 안에 (일자리를) 알아봐 주시고."







구직자의 취업을 돕는

로컬 잡센터입니다.



상담을 마치면,

이력서 작성에서부터 동행 면접까지.

취업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맞춤형으로 지원합니다.



농공단지에 입주한 기업을 방문해

일자리를 찾아 나서거나,



마을 이장단과 연락망을 갖춰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살피는 일도

센터에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에,

운영 다섯 달 만에

이미 채용 목표치를 넘어섰습니다.



김희진 / 고창군 로컬 잡센터장 [인터뷰]

"인터넷을 활용한 고용정보에 대한 취득이 굉장히 느립니다. 느리고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런 분들을 저희 현장 상담사들이 직접 찾아봬서."



올해 첫 선을 보인

로컬 잡센터는 전국에 4곳.



모두 전북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에 더 확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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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촌 일자리 구해드려요!"...로컬 잡센터 '호응'
    • 입력 2019-07-07 22:44:01
    뉴스9(전주)
[앵커멘트]
농촌에서는
일자리를 구하고 싶어도
관련 정보를 구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고창 등
일부 농촌 지역에서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는
맞춤형 일자리 지원 기관이
시범 운영 중인데,
반응이 좋다고 합니다.
조경모 기잡니다.

[리포트]
38살 김정욱 씨가
수박을 재배하는 비닐온실 안에서
작물을 살핍니다.

귀농을 꿈꾸며
한 달 전부터 이곳에서 일하며
수박 농사를 배우고 있습니다.

서울에 살던 김 씨가
멀리까지 와
일자리를 구할 수 있었던 건
지역의 세세한 일자리 정보를 보유한
로컬 잡센터의 도움이 컸습니다.

김정욱 / 서울시 노원구[인터뷰]
"바로 연락을 하고, 며칠 안에 바로 (서울에서) 내려와서 바로 일을 하게 됐죠. 빠른 시일 안에 (일자리를) 알아봐 주시고."



구직자의 취업을 돕는
로컬 잡센터입니다.

상담을 마치면,
이력서 작성에서부터 동행 면접까지.
취업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맞춤형으로 지원합니다.

농공단지에 입주한 기업을 방문해
일자리를 찾아 나서거나,

마을 이장단과 연락망을 갖춰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살피는 일도
센터에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에,
운영 다섯 달 만에
이미 채용 목표치를 넘어섰습니다.

김희진 / 고창군 로컬 잡센터장 [인터뷰]
"인터넷을 활용한 고용정보에 대한 취득이 굉장히 느립니다. 느리고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런 분들을 저희 현장 상담사들이 직접 찾아봬서."

올해 첫 선을 보인
로컬 잡센터는 전국에 4곳.

모두 전북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에 더 확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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