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서 세계 양털 깎기 대회 열려

입력 2019.07.10 (12:38) 수정 2019.07.1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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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중부의 작은 도시 르 도라에서 세계 양털 깎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대회 참가를 위해 뉴질랜드, 일본, 남아공 등 32개국의 베테랑 양털 깎기 선수 323명이 참가했고, 양 5천 마리가 동원됐습니다.

경기 방식은 가위로 깎기와 기계로 깎기로 나뉘는데요.

털을 깎는 속도와 털의 품질, 그리고 털이 깎인 후 양의 상태 등을 채점해 우승자를 가립니다.

속도와 지구력, 유연성이 중요한 경기인데 경기 전후 몸을 푸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여느 운동선수 못지않습니다.

[스미스/뉴질랜드 양털 깎기 챔피언 : "우리는 먼저 지구력 훈련을 많이 하고요. 모든 종류의 훈련을 함께 합니다."]

최고 8시간 동안 700여 마리의 양털을 깎는 경우도 있어 엄청난 체력과 기술이 필요합니다.

마라톤을 뛰는 것에 비유되는 극한의 육체적 작업이라는 점이 양털 깎기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참가자들은 말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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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서 세계 양털 깎기 대회 열려
    • 입력 2019-07-10 12:37:02
    • 수정2019-07-10 12:45:42
    뉴스 12
프랑스 중부의 작은 도시 르 도라에서 세계 양털 깎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대회 참가를 위해 뉴질랜드, 일본, 남아공 등 32개국의 베테랑 양털 깎기 선수 323명이 참가했고, 양 5천 마리가 동원됐습니다.

경기 방식은 가위로 깎기와 기계로 깎기로 나뉘는데요.

털을 깎는 속도와 털의 품질, 그리고 털이 깎인 후 양의 상태 등을 채점해 우승자를 가립니다.

속도와 지구력, 유연성이 중요한 경기인데 경기 전후 몸을 푸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여느 운동선수 못지않습니다.

[스미스/뉴질랜드 양털 깎기 챔피언 : "우리는 먼저 지구력 훈련을 많이 하고요. 모든 종류의 훈련을 함께 합니다."]

최고 8시간 동안 700여 마리의 양털을 깎는 경우도 있어 엄청난 체력과 기술이 필요합니다.

마라톤을 뛰는 것에 비유되는 극한의 육체적 작업이라는 점이 양털 깎기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참가자들은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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