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日수출규제’ 대응 위해 “추경 1200억 요청 예정”
입력 2019.07.10 (20:13)
수정 2019.07.1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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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는 일본 정부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로 타격이 예상되는 소재·부품 산업의 육성을 위해 1,2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추경정예산안에 추가로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10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소재ㆍ부품 국산화 대책 등 산업적 측면에서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 지원이 필요하지 않겠느냐"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의 질의에 "이번 추경에 최소한 1,200억 원을 국회에 정중히 요청할 예정"이라고 답변했습니다.
그러면서 "야당 의원들도 이번 한일 경제 마찰의 위중함을 충분히 알고 있기 때문에 이것이야말로 재해가 아닌가 하는 의식으로 도와주길 바란다"며 "정부가 어차피 내년 예산으로 해야겠지만 몇 개월이라도 더 빨리 시작하기 위해 (추경 편성을) 요청할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야당에서 추경 처리를 안 해줄 경우 헌법 76조에 따른 긴급재정경제명령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민주당 김성환 의원의 질의엔 "한국당 황교안 대표도 이번 일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으니 야당이 도와주리라 믿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총리는 오늘(10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소재ㆍ부품 국산화 대책 등 산업적 측면에서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 지원이 필요하지 않겠느냐"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의 질의에 "이번 추경에 최소한 1,200억 원을 국회에 정중히 요청할 예정"이라고 답변했습니다.
그러면서 "야당 의원들도 이번 한일 경제 마찰의 위중함을 충분히 알고 있기 때문에 이것이야말로 재해가 아닌가 하는 의식으로 도와주길 바란다"며 "정부가 어차피 내년 예산으로 해야겠지만 몇 개월이라도 더 빨리 시작하기 위해 (추경 편성을) 요청할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야당에서 추경 처리를 안 해줄 경우 헌법 76조에 따른 긴급재정경제명령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민주당 김성환 의원의 질의엔 "한국당 황교안 대표도 이번 일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으니 야당이 도와주리라 믿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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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7-10 20:18:23

이낙연 국무총리는 일본 정부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로 타격이 예상되는 소재·부품 산업의 육성을 위해 1,2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추경정예산안에 추가로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10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소재ㆍ부품 국산화 대책 등 산업적 측면에서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 지원이 필요하지 않겠느냐"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의 질의에 "이번 추경에 최소한 1,200억 원을 국회에 정중히 요청할 예정"이라고 답변했습니다.
그러면서 "야당 의원들도 이번 한일 경제 마찰의 위중함을 충분히 알고 있기 때문에 이것이야말로 재해가 아닌가 하는 의식으로 도와주길 바란다"며 "정부가 어차피 내년 예산으로 해야겠지만 몇 개월이라도 더 빨리 시작하기 위해 (추경 편성을) 요청할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야당에서 추경 처리를 안 해줄 경우 헌법 76조에 따른 긴급재정경제명령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민주당 김성환 의원의 질의엔 "한국당 황교안 대표도 이번 일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으니 야당이 도와주리라 믿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총리는 오늘(10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소재ㆍ부품 국산화 대책 등 산업적 측면에서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 지원이 필요하지 않겠느냐"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의 질의에 "이번 추경에 최소한 1,200억 원을 국회에 정중히 요청할 예정"이라고 답변했습니다.
그러면서 "야당 의원들도 이번 한일 경제 마찰의 위중함을 충분히 알고 있기 때문에 이것이야말로 재해가 아닌가 하는 의식으로 도와주길 바란다"며 "정부가 어차피 내년 예산으로 해야겠지만 몇 개월이라도 더 빨리 시작하기 위해 (추경 편성을) 요청할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야당에서 추경 처리를 안 해줄 경우 헌법 76조에 따른 긴급재정경제명령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민주당 김성환 의원의 질의엔 "한국당 황교안 대표도 이번 일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으니 야당이 도와주리라 믿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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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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