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 없어도…닥공 전북은 강했다

입력 2019.07.10 (21:50) 수정 2019.07.10 (22: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프로축구에선 전북이 문선민의 해트트릭으로 대구를 물리치고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전북으로선 김신욱의 이적으로 공격이 약해지지나 않을까 걱정했지만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신욱이 중국으로 떠났지만 전북의 공격력은 여전히 막강했습니다.

문선민이 전반 1분 만에 이동국이 떨궈준 공을 머리로 밀어 넣었습니다.

문선민은 후반 9분 손준호의 헤딩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재치있게 머리로 또 한번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대구 수비의 빈공간을 파고들던 문선민은 후반 30분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전북의 새로운 득점원으로 떠올랐습니다.

전북은 문선민의 생애 첫 해트트릭 활약속에 대구를 4대 1로 물리치고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제주의 윤일록도 친정팀 서울을 상대로 개인 통산 첫번째 해트트릭을 작성했습니다.

전반 7분 골문 앞에서 침착하게 첫골을 터뜨린 윤일록은 1분 뒤 환상적인 골을 넣었습니다.

윤일록은 후반 34분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제주에 4대 2 승리를 안겼습니다

[윤일록/제주 유나이티드 공격수: "첫 해트트릭인데, 제가 많이 몸담았던 FC서울을 상대로 골을 넣으니까 기분이 좀 묘한 느낌이 많았습니다."]

수원의 타가트는 인천을 상대로 두 골을 터뜨리며, 리그 10호골로 득점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포항은 일류첸코의 데뷔골로 성남을 1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신욱 없어도…닥공 전북은 강했다
    • 입력 2019-07-10 21:56:46
    • 수정2019-07-10 22:11:57
    뉴스 9
[앵커]

프로축구에선 전북이 문선민의 해트트릭으로 대구를 물리치고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전북으로선 김신욱의 이적으로 공격이 약해지지나 않을까 걱정했지만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신욱이 중국으로 떠났지만 전북의 공격력은 여전히 막강했습니다.

문선민이 전반 1분 만에 이동국이 떨궈준 공을 머리로 밀어 넣었습니다.

문선민은 후반 9분 손준호의 헤딩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재치있게 머리로 또 한번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대구 수비의 빈공간을 파고들던 문선민은 후반 30분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전북의 새로운 득점원으로 떠올랐습니다.

전북은 문선민의 생애 첫 해트트릭 활약속에 대구를 4대 1로 물리치고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제주의 윤일록도 친정팀 서울을 상대로 개인 통산 첫번째 해트트릭을 작성했습니다.

전반 7분 골문 앞에서 침착하게 첫골을 터뜨린 윤일록은 1분 뒤 환상적인 골을 넣었습니다.

윤일록은 후반 34분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제주에 4대 2 승리를 안겼습니다

[윤일록/제주 유나이티드 공격수: "첫 해트트릭인데, 제가 많이 몸담았던 FC서울을 상대로 골을 넣으니까 기분이 좀 묘한 느낌이 많았습니다."]

수원의 타가트는 인천을 상대로 두 골을 터뜨리며, 리그 10호골로 득점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포항은 일류첸코의 데뷔골로 성남을 1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