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장맛비…강원 영동 최고 200mm 폭우

[앵커]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동해안과 제주도에 집중 호우가 예상된다고 하는데요.

기상 센터 연결해 날씨 알아봅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 먼저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이 얼마나 되나요?

[답변]

네, 현재까지 제주 산간에 137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전남, 경남 역시 하루 동안 많은 비가 왔습니다.

이제는 동해안에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에 동반된 저기압이 북상하면서 남쪽의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있고요.

강한 동풍이 불고 있어 앞으로는 강한 비구름대가 동해안과 경남해안, 제주도에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앵커]

이어서 호우 특보 현황 전해주시죠.

[답변]

시간당 30mm의 세찬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비와 함께 강한 바람도 불 것으로 보여서 영남과 전남일부지역, 제주도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최고 200mm 이상, 영남 최고 100mm이상, 수도권, 강원영서 20~60mm, 충청, 호남, 제주도 10~40mm입니다.

비는 내일 새벽에 제주도와 호남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의 낮 기온 서울과 대전 26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남부지방은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광주 27도, 대구 28도 예상됩니다.

물결은 동해상과 남해상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강원 영동의 비는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