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한국당, ‘국회폭력’ 수사거부로 불법행위 못 덮어”

입력 2019.07.11 (10:43) 수정 2019.07.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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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 지정 당시 국회 폭력 사태 수사와 관련해 "자유한국당은 수사 거부로 불법 행위를 덮을 수 없다"면서 경찰 소환에 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오늘(11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경찰이 어제 국회의원 18명에게 출석요구를 통보했다"면서 "우리 당 의원 4명은 경찰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그런데 정작 감금과 점거 행위 당사자인 한국당 의원은 2차 소환 통보도 거부했다"면서 "한국당은 경찰 수사를 외압으로 규정하고 심지어 행안위 간사가 폭력 사태에 대한 수사 내용까지 제출을 요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권한 남용과 수사 거부로 불법 행위를 덮을 수 없다"며 "한국당 의원들은 경찰 소환 요구에 적극 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경찰에도 관련자들에 대한 예외없는 엄정한 수사로 공명정대함을 알려줄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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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인영 “한국당, ‘국회폭력’ 수사거부로 불법행위 못 덮어”
    • 입력 2019-07-11 10:43:57
    • 수정2019-07-11 10:46:42
    정치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 지정 당시 국회 폭력 사태 수사와 관련해 "자유한국당은 수사 거부로 불법 행위를 덮을 수 없다"면서 경찰 소환에 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오늘(11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경찰이 어제 국회의원 18명에게 출석요구를 통보했다"면서 "우리 당 의원 4명은 경찰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그런데 정작 감금과 점거 행위 당사자인 한국당 의원은 2차 소환 통보도 거부했다"면서 "한국당은 경찰 수사를 외압으로 규정하고 심지어 행안위 간사가 폭력 사태에 대한 수사 내용까지 제출을 요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권한 남용과 수사 거부로 불법 행위를 덮을 수 없다"며 "한국당 의원들은 경찰 소환 요구에 적극 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경찰에도 관련자들에 대한 예외없는 엄정한 수사로 공명정대함을 알려줄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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