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의원 “일본이 북한에 불화수소 등 30여 건 밀수출”

입력 2019.07.11 (12:12) 수정 2019.07.1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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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회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일본이 불화수소 등 전략물자를 북한에 밀수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 의원은 오늘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안전보장무역정보센터(CISTEC) 자료를 분석한 결과 "1996년 오사카항과 고베항에 입항 중인 북한 선박에 불화나트륨과 불화수소산을 선적해 불법 수출하는 등 2013년까지 전략 물자 30여 건이 북한에 밀수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하 의원은 이와 관련 "정작 북한에 불화수소를 수출한 나라는 한국이 아니라 일본"이라며 "일본은 즉시 수출 통제를 철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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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태경 의원 “일본이 북한에 불화수소 등 30여 건 밀수출”
    • 입력 2019-07-11 12:17:04
    • 수정2019-07-11 14:04:57
    뉴스 12
국회 국방위원회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일본이 불화수소 등 전략물자를 북한에 밀수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 의원은 오늘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안전보장무역정보센터(CISTEC) 자료를 분석한 결과 "1996년 오사카항과 고베항에 입항 중인 북한 선박에 불화나트륨과 불화수소산을 선적해 불법 수출하는 등 2013년까지 전략 물자 30여 건이 북한에 밀수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하 의원은 이와 관련 "정작 북한에 불화수소를 수출한 나라는 한국이 아니라 일본"이라며 "일본은 즉시 수출 통제를 철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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