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개발 전 출토 민속생활용품 210점 고양시 품으로

입력 2019.07.11 (14: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는 최근 한성대학교로부터 일산신도시 개발 이전 일산지역에서 수집한 유물 40종, 210점을 무상 기증 반환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반환된 유물은 일산신도시 개발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민속 생활용품들로 그동안 한성대학교가 소장하고 있다가 전시관 개편과 함께 고양시와 오랜 협의 끝에 돌아오게 됐습니다.

반닫이·용두레·써래·쟁기·대형장독 등 일산신도시 개발 당시 고양군 일산읍 마두리·주엽리·일산리, 송포면 대화리 일대에서 출토 수집된 생활용품으로, 향토사 연구와 민속자료 연구 등 문화재 연구 자료로서 귀중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고양시는 설명했습니다.

특히 28년간 유물을 소장하고 있던 한성대학교 측의 유물 보존처리·훈증·기름 바르기 등을 통해 유물보관 상태가 상당히 양호해 그 가치가 더욱 높이 평가되고 있다고 고양시는 덧붙였습니다.

고양시는 이번에 반환된 유물들을 정리하고 추가 조사해 향후 고양600년기념전시관이나 고양어린이박물관 등에서 특별전·기획전을 열 계획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산 개발 전 출토 민속생활용품 210점 고양시 품으로
    • 입력 2019-07-11 14:14:30
    사회
경기도 고양시는 최근 한성대학교로부터 일산신도시 개발 이전 일산지역에서 수집한 유물 40종, 210점을 무상 기증 반환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반환된 유물은 일산신도시 개발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민속 생활용품들로 그동안 한성대학교가 소장하고 있다가 전시관 개편과 함께 고양시와 오랜 협의 끝에 돌아오게 됐습니다.

반닫이·용두레·써래·쟁기·대형장독 등 일산신도시 개발 당시 고양군 일산읍 마두리·주엽리·일산리, 송포면 대화리 일대에서 출토 수집된 생활용품으로, 향토사 연구와 민속자료 연구 등 문화재 연구 자료로서 귀중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고양시는 설명했습니다.

특히 28년간 유물을 소장하고 있던 한성대학교 측의 유물 보존처리·훈증·기름 바르기 등을 통해 유물보관 상태가 상당히 양호해 그 가치가 더욱 높이 평가되고 있다고 고양시는 덧붙였습니다.

고양시는 이번에 반환된 유물들을 정리하고 추가 조사해 향후 고양600년기념전시관이나 고양어린이박물관 등에서 특별전·기획전을 열 계획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