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 열려…추경 심사 착수

입력 2019.07.12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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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오늘(12일) 6조 7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본격 착수합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어, 정부가 지난 4월 제출한 추경안을 상정하고, 이낙연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을 상대로 종합정책질의를 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기존 추경예산에 더해 일본의 수출 규제 대응을 위한 3천 억 원의 수준의 예산을 추가로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강원 산불과 포항 지진 피해 예산을 우선 처리하되, 선심성 퍼주기나 총선용 예산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심사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국채를 발행해야 하는 3조 6천억 원 규모의 예산은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국회 예산결산특위는 15일에도 종합정책질의를 이어가고, 이번 임시국회 회기 마지막날인 19일 추경안을 의결할 계획입니다.

여야는 추경안이 19일 예결특위에서 통과되면, 같은 날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잠정 합의를 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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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 열려…추경 심사 착수
    • 입력 2019-07-12 01:03:28
    정치
국회가 오늘(12일) 6조 7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본격 착수합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어, 정부가 지난 4월 제출한 추경안을 상정하고, 이낙연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을 상대로 종합정책질의를 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기존 추경예산에 더해 일본의 수출 규제 대응을 위한 3천 억 원의 수준의 예산을 추가로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강원 산불과 포항 지진 피해 예산을 우선 처리하되, 선심성 퍼주기나 총선용 예산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심사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국채를 발행해야 하는 3조 6천억 원 규모의 예산은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국회 예산결산특위는 15일에도 종합정책질의를 이어가고, 이번 임시국회 회기 마지막날인 19일 추경안을 의결할 계획입니다.

여야는 추경안이 19일 예결특위에서 통과되면, 같은 날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잠정 합의를 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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