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음식점 1만 4천 원 vs 시장 재료 사서 조리 6400원”
입력 2019.07.12 (09:19)
수정 2019.07.1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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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한 올해 서울 지역 음식점의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은 평균 1만 4,462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전통시장에서 재료를 사서 집에서 요리하면 1인분에 6,400원, 마트에서 사서 요리하면 9,200원가량 드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가격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물가정보는 초복을 맞아 생닭, 수삼, 찹쌀, 마늘, 밤 등 삼계탕 재료 주요 7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해 발표했습니다.
한국물가정보는 4인가족 기준으로 대형마트에서 삼계탕 재료를 살 경우 평균 3만 6,500원, 전통시장에서 살 경우에는 평균 2만 5,550원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주재료인 생닭은 비교적 낮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닭고기 도계 1kg의 소매 가격은 9일 기준 5,141원으로, 최근 5년 간 평균 가격인 5,341원보다 3.8% 저렴합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사육 마릿수 증가와 기상여건 호조 등으로 다음달까지도 생닭 유통가격이 크게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반면 전통시장에서 재료를 사서 집에서 요리하면 1인분에 6,400원, 마트에서 사서 요리하면 9,200원가량 드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가격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물가정보는 초복을 맞아 생닭, 수삼, 찹쌀, 마늘, 밤 등 삼계탕 재료 주요 7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해 발표했습니다.
한국물가정보는 4인가족 기준으로 대형마트에서 삼계탕 재료를 살 경우 평균 3만 6,500원, 전통시장에서 살 경우에는 평균 2만 5,550원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주재료인 생닭은 비교적 낮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닭고기 도계 1kg의 소매 가격은 9일 기준 5,141원으로, 최근 5년 간 평균 가격인 5,341원보다 3.8% 저렴합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사육 마릿수 증가와 기상여건 호조 등으로 다음달까지도 생닭 유통가격이 크게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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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계탕 “음식점 1만 4천 원 vs 시장 재료 사서 조리 6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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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7-12 09:19:40
- 수정2019-07-12 09:37:15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한 올해 서울 지역 음식점의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은 평균 1만 4,462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전통시장에서 재료를 사서 집에서 요리하면 1인분에 6,400원, 마트에서 사서 요리하면 9,200원가량 드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가격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물가정보는 초복을 맞아 생닭, 수삼, 찹쌀, 마늘, 밤 등 삼계탕 재료 주요 7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해 발표했습니다.
한국물가정보는 4인가족 기준으로 대형마트에서 삼계탕 재료를 살 경우 평균 3만 6,500원, 전통시장에서 살 경우에는 평균 2만 5,550원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주재료인 생닭은 비교적 낮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닭고기 도계 1kg의 소매 가격은 9일 기준 5,141원으로, 최근 5년 간 평균 가격인 5,341원보다 3.8% 저렴합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사육 마릿수 증가와 기상여건 호조 등으로 다음달까지도 생닭 유통가격이 크게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반면 전통시장에서 재료를 사서 집에서 요리하면 1인분에 6,400원, 마트에서 사서 요리하면 9,200원가량 드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가격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물가정보는 초복을 맞아 생닭, 수삼, 찹쌀, 마늘, 밤 등 삼계탕 재료 주요 7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해 발표했습니다.
한국물가정보는 4인가족 기준으로 대형마트에서 삼계탕 재료를 살 경우 평균 3만 6,500원, 전통시장에서 살 경우에는 평균 2만 5,550원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주재료인 생닭은 비교적 낮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닭고기 도계 1kg의 소매 가격은 9일 기준 5,141원으로, 최근 5년 간 평균 가격인 5,341원보다 3.8% 저렴합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사육 마릿수 증가와 기상여건 호조 등으로 다음달까지도 생닭 유통가격이 크게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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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은희 기자 monni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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