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취소로 시마네-김포 전세기 운항 일시 중단

입력 2019.07.12 (10:20) 수정 2019.07.1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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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등을 놓고 한일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저가항공사인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가 지난달 시작한 일본 시마네 현과 김포를 잇는 전세기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시마네현은 전세기와 소형 항공기 등을 운영하는 코리아익스프레스가 11일 시마네현 이즈모 공항과 김포를 잇는 전세기 운항을 13일부터 25일까지 일시 중단한다고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NHK는 한일 두 나라 갈등으로 일본을 찾는 한국 관광객의 예약 취소가 잇따르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습니다.

지난달부터 김포와 이즈모 공항을 잇는 전세기를 운항해 온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10월까지 전세기를 주 3편 운항할 계획이었습니다.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운항중단 이유를 예약취소 때문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운항 재개는 27일 이후가 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루야마 다쓰야 시마네현 지사는 "전세기 운항 중단은 유감"이라면서 "양국관계 악화의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지만 상황이 안정돼 운항이 조기에 재개되기를 기대한다"고 논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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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약 취소로 시마네-김포 전세기 운항 일시 중단
    • 입력 2019-07-12 10:20:13
    • 수정2019-07-12 10:23:01
    국제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등을 놓고 한일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저가항공사인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가 지난달 시작한 일본 시마네 현과 김포를 잇는 전세기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시마네현은 전세기와 소형 항공기 등을 운영하는 코리아익스프레스가 11일 시마네현 이즈모 공항과 김포를 잇는 전세기 운항을 13일부터 25일까지 일시 중단한다고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NHK는 한일 두 나라 갈등으로 일본을 찾는 한국 관광객의 예약 취소가 잇따르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습니다.

지난달부터 김포와 이즈모 공항을 잇는 전세기를 운항해 온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10월까지 전세기를 주 3편 운항할 계획이었습니다.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운항중단 이유를 예약취소 때문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운항 재개는 27일 이후가 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루야마 다쓰야 시마네현 지사는 "전세기 운항 중단은 유감"이라면서 "양국관계 악화의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지만 상황이 안정돼 운항이 조기에 재개되기를 기대한다"고 논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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