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 물류단지로 개발

입력 2019.07.12 (10:36) 수정 2019.07.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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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여수산단 인근 율촌 광양항 준설토 투기장이 산업단지로 개발됩니다.
정부가 2029년까지 4천5백여 억원을 들여 융·복합 물류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는데
여수산단 용지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이인수 기잡니다.


[리포트]
여수산단과 율촌 1산단 사이에 있는 광양항 3단계 준설토 투기장입니다.

광양항 항로를 파내면서 나온 펄을 쌓아두는 곳입니다.

해양수산부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이곳에 2029년까지 4천562억 원을 투입해
융·복합 물류단지로 개발하기로 실시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대상부지는 여의도와 비슷한 318만 제곱미터로 신소재산업과 첨단산업, 복합물류제조업체 부지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내년 초 사업구역 지정 고시 등을 거쳐 2022년부터 용지공급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최상헌/여수광양항만공사 건설계획부 실장>
"공급계획은 먼저 미래신소재 산업을 1단계로 공급할 것이고 2단계로 물류복합제조시설 3단계로 복합첨단산업시설을 차례대로 공급을 하게 될 것입니다."

여수산단과 인접해 용지 확보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산단 기업에는 단비 같은 소식입니다.

이미 화학과 물류 기업들이 투자 의향을 밝힌 상태입니다.

<김태은/여수상공회의소 차장>
"여수국가산단이 기존에 위치해 있는 곳에 접근성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현재 이 물류 산업단지로 조성되는 부지는 그 접근성 측면에서 굉장히 유리하고 좋은 조건을 가진 용지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정부는 새로운 물류 산업단지 조성으로 연간 940만 톤의 물동량 창출이 예상돼
광양항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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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융·복합 물류단지로 개발
    • 입력 2019-07-12 10:36:53
    • 수정2019-07-12 10:37:30
    930뉴스(광주)
[앵커멘트] 여수산단 인근 율촌 광양항 준설토 투기장이 산업단지로 개발됩니다. 정부가 2029년까지 4천5백여 억원을 들여 융·복합 물류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는데 여수산단 용지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이인수 기잡니다. [리포트] 여수산단과 율촌 1산단 사이에 있는 광양항 3단계 준설토 투기장입니다. 광양항 항로를 파내면서 나온 펄을 쌓아두는 곳입니다. 해양수산부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이곳에 2029년까지 4천562억 원을 투입해 융·복합 물류단지로 개발하기로 실시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대상부지는 여의도와 비슷한 318만 제곱미터로 신소재산업과 첨단산업, 복합물류제조업체 부지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내년 초 사업구역 지정 고시 등을 거쳐 2022년부터 용지공급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최상헌/여수광양항만공사 건설계획부 실장> "공급계획은 먼저 미래신소재 산업을 1단계로 공급할 것이고 2단계로 물류복합제조시설 3단계로 복합첨단산업시설을 차례대로 공급을 하게 될 것입니다." 여수산단과 인접해 용지 확보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산단 기업에는 단비 같은 소식입니다. 이미 화학과 물류 기업들이 투자 의향을 밝힌 상태입니다. <김태은/여수상공회의소 차장> "여수국가산단이 기존에 위치해 있는 곳에 접근성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현재 이 물류 산업단지로 조성되는 부지는 그 접근성 측면에서 굉장히 유리하고 좋은 조건을 가진 용지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정부는 새로운 물류 산업단지 조성으로 연간 940만 톤의 물동량 창출이 예상돼 광양항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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