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요청 없어…공식요청 오면 검토”

입력 2019.07.12 (12:00) 수정 2019.07.1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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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동맹국들과 이란 인근 호르무즈 해협을 항행하는 민간선박을 보호하기 위한 연합체를 결성하려 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국방부는 미국으로부터 파병 요청을 받은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해 미국 측의 파병 요청이 공식적으로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파병에 대비해 내부적으로 방향을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미국이 파병을 요청한다면 조건이나 요구하는 형식 등이 있을 수 있다며 다며 "공식 요청이 오면 거기에 상응해서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조지프 던퍼드 미국 합참의장은 지난 9일 동맹국 군 등과 연합체를 결성하려 한다며 수 주 이내에 어떤 국가가 이러한 구상을 지지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지난달 16일(현지시간) 미 CBS방송에 출연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중국과 한국, 일본을 언급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이 계속 열려있도록 하는 노력과 관련해 공조를 강조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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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12 12:00:39
    • 수정2019-07-12 13:41:22
    정치
미국이 동맹국들과 이란 인근 호르무즈 해협을 항행하는 민간선박을 보호하기 위한 연합체를 결성하려 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국방부는 미국으로부터 파병 요청을 받은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해 미국 측의 파병 요청이 공식적으로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파병에 대비해 내부적으로 방향을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미국이 파병을 요청한다면 조건이나 요구하는 형식 등이 있을 수 있다며 다며 "공식 요청이 오면 거기에 상응해서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조지프 던퍼드 미국 합참의장은 지난 9일 동맹국 군 등과 연합체를 결성하려 한다며 수 주 이내에 어떤 국가가 이러한 구상을 지지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지난달 16일(현지시간) 미 CBS방송에 출연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중국과 한국, 일본을 언급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이 계속 열려있도록 하는 노력과 관련해 공조를 강조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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