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최대 수영축제’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오늘 개막

입력 2019.07.12 (12:26) 수정 2019.07.1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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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구촌 최대 수영축제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오늘 광주에서 개막합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의 주경기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호 기자, 오늘부터 경기가 시작됐다구요?

[리포트]

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곳이 경영과 다이빙 종목이 열리는 대회 주경기장인데요.

공식 개막식은 오늘 저녁에 예정돼 있지만, 조금 전인 오전 11시에 다이빙 경기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대회는 17일간 치러집니다.

첫 경기가 시작되자 대회 관계자들도 분주한 모습입니다.

수영선수권대회는 단일종목으로는 육상과 함께 세계 5대 메가스포츠로 분류됩니다.

이번 대회에는 1백94개국 2천6백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집니다.

경영과 아티스틱 수영, 수구 등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하이다이빙에 오픈워터 수영까지 6개 분야에서 모두 76개의 세부종목 경기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국선수단도 82명의 선수가 메달에 도전합니다.

대회 첫날인 오늘은 다이빙 종목인 남녀 1m 스프링보드 예선에 우하람과 김영남, 김수지와 권하림이 출전합니다.

아티스틱 수영 솔로 테크니컬과 듀엣 테크니컬 예선에도 한국 선수들이 나섭니다.

특히 2년 전 대회 당시 6위에 올랐던 김서영은 개인혼영 2백미터와 4백미터에서 한국 여자선수 최초의 세계선수권 메달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제2의 펠프스라 불리는 미국의 카엘레 드레셀, 박태환의 영원한 라이벌 중국의 쑨양 등에 전 세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8시부터는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100분 동안 '빛의 분수'라는 주제로 개회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세계수영대회 주경기장에서 KBS 뉴스 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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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최대 수영축제’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오늘 개막
    • 입력 2019-07-12 12:27:02
    • 수정2019-07-12 14:53:38
    뉴스 12
[앵커]

지구촌 최대 수영축제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오늘 광주에서 개막합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의 주경기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호 기자, 오늘부터 경기가 시작됐다구요?

[리포트]

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곳이 경영과 다이빙 종목이 열리는 대회 주경기장인데요.

공식 개막식은 오늘 저녁에 예정돼 있지만, 조금 전인 오전 11시에 다이빙 경기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대회는 17일간 치러집니다.

첫 경기가 시작되자 대회 관계자들도 분주한 모습입니다.

수영선수권대회는 단일종목으로는 육상과 함께 세계 5대 메가스포츠로 분류됩니다.

이번 대회에는 1백94개국 2천6백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집니다.

경영과 아티스틱 수영, 수구 등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하이다이빙에 오픈워터 수영까지 6개 분야에서 모두 76개의 세부종목 경기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국선수단도 82명의 선수가 메달에 도전합니다.

대회 첫날인 오늘은 다이빙 종목인 남녀 1m 스프링보드 예선에 우하람과 김영남, 김수지와 권하림이 출전합니다.

아티스틱 수영 솔로 테크니컬과 듀엣 테크니컬 예선에도 한국 선수들이 나섭니다.

특히 2년 전 대회 당시 6위에 올랐던 김서영은 개인혼영 2백미터와 4백미터에서 한국 여자선수 최초의 세계선수권 메달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제2의 펠프스라 불리는 미국의 카엘레 드레셀, 박태환의 영원한 라이벌 중국의 쑨양 등에 전 세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8시부터는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100분 동안 '빛의 분수'라는 주제로 개회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세계수영대회 주경기장에서 KBS 뉴스 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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