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北 목선 축소·은폐’·‘최상주 회장’ 의혹 보도, BJC 보도상 수상

입력 2019.07.12 (15:43) 수정 2019.07.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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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자클럽(BJC)이 선정하는 올해 2분기 BJC보도상 수상작으로 KBS의 '삼척항 '北 목선' 축소·은폐 의혹 최초·연속 보도'와 '최상주 아시아경제 회장 150억 원 배임·성접대 의혹' 연속보도가 선정됐습니다.

방송기자클럽은 오늘(12일) 오후 3시 서울 양천구 목동방송회관 9층에서 2019년 2분기 BJC보도상 시상식을 열고, 삼척항 '北 목선' 축소·은폐 의혹을 최초·연속 보도한 KBS 통일외교부 한승연 기자 등 6명에게 뉴스부문 상을 수여했습니다. 또, 최상주 아시아경제 회장 150억 원 배임 및 성접대 의혹을 연속보도한 KBS 탐사보도부 우한울 기자 등 9명에게 기획보도부문 상을 수여했습니다.

KBS 한승연 기자 등은 지난달 6월 15일 삼척 앞바다에서 북한 어선 한 척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알려진 이후 군 발표와 별개로 다각적인 확인 취재와 현장 취재를 통해 군의 처음 발표와 달리 북한 어선이 삼척항으로 스스로 들어와 부두에 정박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군 당국의 축소·은폐 의혹을 제기하는 보도로 큰 반향을 얻었습니다.

최상주 아시아경제 회장 관련 의혹을 보도한 KBS 탐사보도부 우한울 기자 등은 언론사주이자 영향력 있는 기업인의 이른바 '화이트 칼라' 범죄 의혹을 추적·고발하는 연속 보도로 검찰 수사를 이끌어내고, 해당 언론사주의 성접대와 성매매 의혹까지 제기해 사회지도층 인사의 비뚤어진 성 인식에 경종을 울려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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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北 목선 축소·은폐’·‘최상주 회장’ 의혹 보도, BJC 보도상 수상
    • 입력 2019-07-12 15:43:00
    • 수정2019-07-12 15:56:17
    문화
방송기자클럽(BJC)이 선정하는 올해 2분기 BJC보도상 수상작으로 KBS의 '삼척항 '北 목선' 축소·은폐 의혹 최초·연속 보도'와 '최상주 아시아경제 회장 150억 원 배임·성접대 의혹' 연속보도가 선정됐습니다.

방송기자클럽은 오늘(12일) 오후 3시 서울 양천구 목동방송회관 9층에서 2019년 2분기 BJC보도상 시상식을 열고, 삼척항 '北 목선' 축소·은폐 의혹을 최초·연속 보도한 KBS 통일외교부 한승연 기자 등 6명에게 뉴스부문 상을 수여했습니다. 또, 최상주 아시아경제 회장 150억 원 배임 및 성접대 의혹을 연속보도한 KBS 탐사보도부 우한울 기자 등 9명에게 기획보도부문 상을 수여했습니다.

KBS 한승연 기자 등은 지난달 6월 15일 삼척 앞바다에서 북한 어선 한 척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알려진 이후 군 발표와 별개로 다각적인 확인 취재와 현장 취재를 통해 군의 처음 발표와 달리 북한 어선이 삼척항으로 스스로 들어와 부두에 정박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군 당국의 축소·은폐 의혹을 제기하는 보도로 큰 반향을 얻었습니다.

최상주 아시아경제 회장 관련 의혹을 보도한 KBS 탐사보도부 우한울 기자 등은 언론사주이자 영향력 있는 기업인의 이른바 '화이트 칼라' 범죄 의혹을 추적·고발하는 연속 보도로 검찰 수사를 이끌어내고, 해당 언론사주의 성접대와 성매매 의혹까지 제기해 사회지도층 인사의 비뚤어진 성 인식에 경종을 울려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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