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허위자수’ 사건에 “엉터리 같은 짓…엄중 조치하겠다”

입력 2019.07.12 (15:55) 수정 2019.07.1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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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최근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 안에서 정체불명의 거동수상자가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오늘 아침에 보고를 받았다"며 "영관 장교가 부하 직원이 고생할까 봐 가짜 자수를 시키는 엉터리 같은 짓을 하다가 발각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12일)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영관 장교는) 아주 못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 문제는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누군가 조깅을 했는지 그런 상태로 지나갔다고 한다. 암구호를 물었는데 불응했다고 한다"며 "(경계병이) 근무 영역을 지키다 보니 도주자를 못 잡은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거동수상자가) 무장 상태는 아니었다고 한다. (발견) 위치도 보고 받았는데 그가 수하에 불응한 장소는 아니다"라며 "현재 조사 중이라 제가 아는 것을 함부로 말하는 것은 자제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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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 ‘허위자수’ 사건에 “엉터리 같은 짓…엄중 조치하겠다”
    • 입력 2019-07-12 15:55:34
    • 수정2019-07-12 16:02:45
    정치
이낙연 국무총리가 최근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 안에서 정체불명의 거동수상자가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오늘 아침에 보고를 받았다"며 "영관 장교가 부하 직원이 고생할까 봐 가짜 자수를 시키는 엉터리 같은 짓을 하다가 발각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12일)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영관 장교는) 아주 못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 문제는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누군가 조깅을 했는지 그런 상태로 지나갔다고 한다. 암구호를 물었는데 불응했다고 한다"며 "(경계병이) 근무 영역을 지키다 보니 도주자를 못 잡은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거동수상자가) 무장 상태는 아니었다고 한다. (발견) 위치도 보고 받았는데 그가 수하에 불응한 장소는 아니다"라며 "현재 조사 중이라 제가 아는 것을 함부로 말하는 것은 자제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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