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아베 편드는 분들, 일본 이사 가셔야”
입력 2019.07.12 (16:30)
수정 2019.07.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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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해 "이런 판국에 아베 편드는 듯한 발언을 하는 분들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봐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유 이사장은 오늘(1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나는 누구인가, 여기는 어디인가, 한번 생각해 보고 도쿄로 이사하시든가 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유 이사장은 "(아베 총리는) 일단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우익을 결집하려는 정치적 속셈이 있다"며 "한반도에 지금 전개되는 평화 분위기도 마뜩잖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북한에 대한 일본 국민의 혐오감을 선동해 평화 헌법 개정 분위기를 몰고 가는 속셈도 있다"면서 "진보 정부가 있는 한 자신들이 원하는 한일 관계가 되기 어려우니 한국 사회에 정권 교체가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 주자라는 계산도 가진 걸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유 이사장은 일본과의 과거사 문제는 일본 국민과 정부, 정치인들이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해결 안 된다며 "그러면 해결 안 된 채로 안고 가는 것이고, 그 문제를 제외한 경제적 교류나 문화 교류는 그것대로 해나가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몇십 년간 그렇게 해왔는데 이 문제 해결 안 되면 다른 것을 안 하겠다든가, 이런 건 취할 수 없는 태도"라며 "지금까지 트랙을 달리해서 왔는데 일본 쪽에서 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 이사장은 이와 함께 "저는 정치에서는 유통기한이 끝난 식품하고 똑같다"며 일각에서 제기하는 정계 복귀설을 거듭 일축했습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40대 초중반의 장관들을 좀 쓰셨으면 좋겠다"며 "좀 파닥파닥할 때 헌신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 이사장은 오늘(1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나는 누구인가, 여기는 어디인가, 한번 생각해 보고 도쿄로 이사하시든가 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유 이사장은 "(아베 총리는) 일단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우익을 결집하려는 정치적 속셈이 있다"며 "한반도에 지금 전개되는 평화 분위기도 마뜩잖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북한에 대한 일본 국민의 혐오감을 선동해 평화 헌법 개정 분위기를 몰고 가는 속셈도 있다"면서 "진보 정부가 있는 한 자신들이 원하는 한일 관계가 되기 어려우니 한국 사회에 정권 교체가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 주자라는 계산도 가진 걸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유 이사장은 일본과의 과거사 문제는 일본 국민과 정부, 정치인들이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해결 안 된다며 "그러면 해결 안 된 채로 안고 가는 것이고, 그 문제를 제외한 경제적 교류나 문화 교류는 그것대로 해나가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몇십 년간 그렇게 해왔는데 이 문제 해결 안 되면 다른 것을 안 하겠다든가, 이런 건 취할 수 없는 태도"라며 "지금까지 트랙을 달리해서 왔는데 일본 쪽에서 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 이사장은 이와 함께 "저는 정치에서는 유통기한이 끝난 식품하고 똑같다"며 일각에서 제기하는 정계 복귀설을 거듭 일축했습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40대 초중반의 장관들을 좀 쓰셨으면 좋겠다"며 "좀 파닥파닥할 때 헌신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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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7-12 16:30:56
- 수정2019-07-12 16:41:08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해 "이런 판국에 아베 편드는 듯한 발언을 하는 분들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봐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유 이사장은 오늘(1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나는 누구인가, 여기는 어디인가, 한번 생각해 보고 도쿄로 이사하시든가 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유 이사장은 "(아베 총리는) 일단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우익을 결집하려는 정치적 속셈이 있다"며 "한반도에 지금 전개되는 평화 분위기도 마뜩잖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북한에 대한 일본 국민의 혐오감을 선동해 평화 헌법 개정 분위기를 몰고 가는 속셈도 있다"면서 "진보 정부가 있는 한 자신들이 원하는 한일 관계가 되기 어려우니 한국 사회에 정권 교체가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 주자라는 계산도 가진 걸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유 이사장은 일본과의 과거사 문제는 일본 국민과 정부, 정치인들이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해결 안 된다며 "그러면 해결 안 된 채로 안고 가는 것이고, 그 문제를 제외한 경제적 교류나 문화 교류는 그것대로 해나가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몇십 년간 그렇게 해왔는데 이 문제 해결 안 되면 다른 것을 안 하겠다든가, 이런 건 취할 수 없는 태도"라며 "지금까지 트랙을 달리해서 왔는데 일본 쪽에서 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 이사장은 이와 함께 "저는 정치에서는 유통기한이 끝난 식품하고 똑같다"며 일각에서 제기하는 정계 복귀설을 거듭 일축했습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40대 초중반의 장관들을 좀 쓰셨으면 좋겠다"며 "좀 파닥파닥할 때 헌신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 이사장은 오늘(1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나는 누구인가, 여기는 어디인가, 한번 생각해 보고 도쿄로 이사하시든가 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유 이사장은 "(아베 총리는) 일단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우익을 결집하려는 정치적 속셈이 있다"며 "한반도에 지금 전개되는 평화 분위기도 마뜩잖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북한에 대한 일본 국민의 혐오감을 선동해 평화 헌법 개정 분위기를 몰고 가는 속셈도 있다"면서 "진보 정부가 있는 한 자신들이 원하는 한일 관계가 되기 어려우니 한국 사회에 정권 교체가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 주자라는 계산도 가진 걸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유 이사장은 일본과의 과거사 문제는 일본 국민과 정부, 정치인들이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해결 안 된다며 "그러면 해결 안 된 채로 안고 가는 것이고, 그 문제를 제외한 경제적 교류나 문화 교류는 그것대로 해나가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몇십 년간 그렇게 해왔는데 이 문제 해결 안 되면 다른 것을 안 하겠다든가, 이런 건 취할 수 없는 태도"라며 "지금까지 트랙을 달리해서 왔는데 일본 쪽에서 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 이사장은 이와 함께 "저는 정치에서는 유통기한이 끝난 식품하고 똑같다"며 일각에서 제기하는 정계 복귀설을 거듭 일축했습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40대 초중반의 장관들을 좀 쓰셨으면 좋겠다"며 "좀 파닥파닥할 때 헌신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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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정 기자 watchdo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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