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신고리 1·2호기 부품 설계변경 허가’ 의결

입력 2019.07.12 (16:43) 수정 2019.07.1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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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는 오늘(12일) 회의를 열어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1·2호기의 부품 설계변경을 허가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017년 2월 신고리 1·2호기 원자로 냉각재의 압력을 낮추는 밸브 부품에 대해 밀봉 기능을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를 바꾸겠다고 원안위에 변경허가를 신청했습니다.

원안위는 이에 대해 약 2년간 심사를 진행했고, 부품의 변경 규격과 성능이 안전기준에 적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원안위는 이날 한전원자력연료가 신청한 '핵연료 생산설비 설치'에 대해서도 심의했지만, 설치 배경 등 자료를 추가로 받은 뒤 다시 논의키로 했습니다.

한전원자력연료가 설치하려는 설비는 핵연료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생긴 우라늄 부스러기를 정제해 다시 쓸 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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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안위, ‘신고리 1·2호기 부품 설계변경 허가’ 의결
    • 입력 2019-07-12 16:43:28
    • 수정2019-07-12 17:16:55
    IT·과학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오늘(12일) 회의를 열어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1·2호기의 부품 설계변경을 허가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017년 2월 신고리 1·2호기 원자로 냉각재의 압력을 낮추는 밸브 부품에 대해 밀봉 기능을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를 바꾸겠다고 원안위에 변경허가를 신청했습니다.

원안위는 이에 대해 약 2년간 심사를 진행했고, 부품의 변경 규격과 성능이 안전기준에 적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원안위는 이날 한전원자력연료가 신청한 '핵연료 생산설비 설치'에 대해서도 심의했지만, 설치 배경 등 자료를 추가로 받은 뒤 다시 논의키로 했습니다.

한전원자력연료가 설치하려는 설비는 핵연료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생긴 우라늄 부스러기를 정제해 다시 쓸 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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