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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가상화폐 380억 원 상당 유출…“비트포인트 재팬 해킹”
입력 2019.07.12 (16:45) 수정 2019.07.12 (16:53) 국제
일본에서 대규모 가상화폐 불법 유출사고가 발생해 금융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고 NHK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NHK 방송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리믹스 포인트는 12일 자회사인 가상화폐거래소 '비트포인트 재팬(도쿄 미나토구 소재)'에서 가상화폐 해킹 사건이 일어났다며 지금까지 집계된 피해액이 35억엔, 약 38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리믹스 포인트 측은 전날 저녁 10시 12분쯤 비트포인트에서 가상화폐 일종인 리플(Ripple)의 송금과 관련한 에러를 발견하고 조사에 나선 결과 10시 39분쯤 부정유출이 발생한 것을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비트포인트 측은 이어 12일 새벽 2시쯤 리플 이외에 가상화폐에서도 불법으로 자산이 빠져나간 사실을 확인하고 오전 6시 30분부터 가상화폐 거래를 입출금을 정지시켰고, 오전 10시 30분부터 거래를 포함한 모든 서비스를 중단시켰다고 발표했습니다.

리믹스 포인트 측은 피해액 가운데 25억엔 상당은 고객 예탁분, 10억엔 상당은 자사 보유분이었다고 밝히고 고객 예탁분에 대해서는 보상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금융청은 비트포인트 재팬에 대해 자금결제법에 조치를 내릴 방침이라고 밝히고 이번 해킹에 의한 부정유출 경위와 고객 보호 대책 등에 대한 점검에 나설 방침입니다.

가상화폐 등록 사업자 중 하나인 비트포인트는 2018년 6월에 행정처분을 받았다가 올해 6월에 풀린 바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지난해 9월 가상화폐를 거래하는 테크뷰로가 67억 엔 상당의 해킹 피해를 입었고 같은 해 1월 코인체크에서 580억엔 규모의 가상화폐 유출 사건이 일어나는 등 해킹 피해가 크게 잇따르고 있습니다.
  • 일본서 가상화폐 380억 원 상당 유출…“비트포인트 재팬 해킹”
    • 입력 2019-07-12 16:45:22
    • 수정2019-07-12 16:53:03
    국제
일본에서 대규모 가상화폐 불법 유출사고가 발생해 금융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고 NHK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NHK 방송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리믹스 포인트는 12일 자회사인 가상화폐거래소 '비트포인트 재팬(도쿄 미나토구 소재)'에서 가상화폐 해킹 사건이 일어났다며 지금까지 집계된 피해액이 35억엔, 약 38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리믹스 포인트 측은 전날 저녁 10시 12분쯤 비트포인트에서 가상화폐 일종인 리플(Ripple)의 송금과 관련한 에러를 발견하고 조사에 나선 결과 10시 39분쯤 부정유출이 발생한 것을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비트포인트 측은 이어 12일 새벽 2시쯤 리플 이외에 가상화폐에서도 불법으로 자산이 빠져나간 사실을 확인하고 오전 6시 30분부터 가상화폐 거래를 입출금을 정지시켰고, 오전 10시 30분부터 거래를 포함한 모든 서비스를 중단시켰다고 발표했습니다.

리믹스 포인트 측은 피해액 가운데 25억엔 상당은 고객 예탁분, 10억엔 상당은 자사 보유분이었다고 밝히고 고객 예탁분에 대해서는 보상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금융청은 비트포인트 재팬에 대해 자금결제법에 조치를 내릴 방침이라고 밝히고 이번 해킹에 의한 부정유출 경위와 고객 보호 대책 등에 대한 점검에 나설 방침입니다.

가상화폐 등록 사업자 중 하나인 비트포인트는 2018년 6월에 행정처분을 받았다가 올해 6월에 풀린 바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지난해 9월 가상화폐를 거래하는 테크뷰로가 67억 엔 상당의 해킹 피해를 입었고 같은 해 1월 코인체크에서 580억엔 규모의 가상화폐 유출 사건이 일어나는 등 해킹 피해가 크게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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