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 7월 FIFA 랭킹 20위 ‘6계단 하락’

입력 2019.07.12 (17:40) 수정 2019.07.1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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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프랑스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조별리그에서 3연패로 탈락의 고배를 마신 한국 여자 축구가 7월 FIFA 랭킹에서 6계단이나 추락했다.

FIFA가 12일 발표한 7월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랭킹 포인트 1천805점으로 20위를 차지했다.

이는 직전에 발표된 3월 랭킹(14위)보다 무려 6계단이나 떨어진 결과다. 랭킹 포인트도 3월 1천883점에서 78점이나 줄어들어 랭킹 산정에 포함된 158개국 가운데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다.

한국 여자축구의 FIFA 랭킹과 랭킹 포인트가 이처럼 하락한 것은 프랑스 여자 월드컵 결과 때문으로 풀이된다.

윤덕여호는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프랑스, 노르웨이, 나이지리아와 경쟁하면서 3연패를 당하는 동안 1골 8실점에 그쳐 최하위로 밀려 탈락했다.

프랑스 여자 월드컵에서 우승한 미국이 랭킹 1위 자리를 고수한 가운데 준우승을 차지한 네덜란드가 5계단 뛰어오른 3위를 차지한 게 눈에 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여자 월드컵에 나서지 못한 북한은 11위에서 9위로 2계단 상승하며 '톱10' 진입에 성공했지만 16강에 진출했던 일본은 4계단이나 떨어진 11위로 내려앉아 '톱 10'을 지키지 못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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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여자축구, 7월 FIFA 랭킹 20위 ‘6계단 하락’
    • 입력 2019-07-12 17:40:52
    • 수정2019-07-12 17:41:12
    연합뉴스
2019 프랑스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조별리그에서 3연패로 탈락의 고배를 마신 한국 여자 축구가 7월 FIFA 랭킹에서 6계단이나 추락했다. FIFA가 12일 발표한 7월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랭킹 포인트 1천805점으로 20위를 차지했다. 이는 직전에 발표된 3월 랭킹(14위)보다 무려 6계단이나 떨어진 결과다. 랭킹 포인트도 3월 1천883점에서 78점이나 줄어들어 랭킹 산정에 포함된 158개국 가운데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다. 한국 여자축구의 FIFA 랭킹과 랭킹 포인트가 이처럼 하락한 것은 프랑스 여자 월드컵 결과 때문으로 풀이된다. 윤덕여호는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프랑스, 노르웨이, 나이지리아와 경쟁하면서 3연패를 당하는 동안 1골 8실점에 그쳐 최하위로 밀려 탈락했다. 프랑스 여자 월드컵에서 우승한 미국이 랭킹 1위 자리를 고수한 가운데 준우승을 차지한 네덜란드가 5계단 뛰어오른 3위를 차지한 게 눈에 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여자 월드컵에 나서지 못한 북한은 11위에서 9위로 2계단 상승하며 '톱10' 진입에 성공했지만 16강에 진출했던 일본은 4계단이나 떨어진 11위로 내려앉아 '톱 10'을 지키지 못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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