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서 또 원룸 침입 성폭행 시도…경찰, 용의자 추적 중

입력 2019.07.12 (17:51) 수정 2019.07.1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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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이른바 '신림동 성폭행 미수 CCTV' 사건이 발생한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또다시 주거침입 성폭행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어제(11일) 오전 1시 20분쯤 20대 여성이 사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원룸에 괴한이 들어와 성폭행을 하려 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피해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샤워 중이었는데 괴한이 들어와 목을 조르고 성폭행을 시도한 뒤 달아났다"고 진술했으며, 여성의 몸에는 피멍 등 타박상이 남아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여성의 집 주변 CCTV를 확보하고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5월 신림동에서는 30대 남성이 귀가하는 여성을 뒤쫓아가 집에 침입하려 한 이른바 '신림동 성폭행 미수 CCTV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어제 서울중앙지법에서는 주거침입 강간미수 혐의로 기소된 이 사건의 피의자 30살 조 모 씨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이 열렸습니다.

조 씨 측 변호인은 이날 "피고인은 (피해자와) 같이 술을 한 잔 마시자는 말을 했던 것이지, 피해자를 성폭행할 의도는 없었다"며 '주거침입 강간미수' 죄가 성립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 씨는 지난 5월 28일 새벽 6시 20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귀가하던 여성을 뒤쫓아 간 뒤 이 여성의 집에 침입해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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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림동서 또 원룸 침입 성폭행 시도…경찰, 용의자 추적 중
    • 입력 2019-07-12 17:51:52
    • 수정2019-07-12 17:59:36
    사회
지난 5월 이른바 '신림동 성폭행 미수 CCTV' 사건이 발생한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또다시 주거침입 성폭행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어제(11일) 오전 1시 20분쯤 20대 여성이 사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원룸에 괴한이 들어와 성폭행을 하려 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피해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샤워 중이었는데 괴한이 들어와 목을 조르고 성폭행을 시도한 뒤 달아났다"고 진술했으며, 여성의 몸에는 피멍 등 타박상이 남아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여성의 집 주변 CCTV를 확보하고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5월 신림동에서는 30대 남성이 귀가하는 여성을 뒤쫓아가 집에 침입하려 한 이른바 '신림동 성폭행 미수 CCTV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어제 서울중앙지법에서는 주거침입 강간미수 혐의로 기소된 이 사건의 피의자 30살 조 모 씨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이 열렸습니다.

조 씨 측 변호인은 이날 "피고인은 (피해자와) 같이 술을 한 잔 마시자는 말을 했던 것이지, 피해자를 성폭행할 의도는 없었다"며 '주거침입 강간미수' 죄가 성립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 씨는 지난 5월 28일 새벽 6시 20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귀가하던 여성을 뒤쫓아 간 뒤 이 여성의 집에 침입해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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