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도 일본 제품 불매운동…일본행 전세기까지 취소
입력 2019.07.12 (19:00)
수정 2019.07.1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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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를 겨냥해
수출 규제를 본격화하자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는데요.
제주도도 예외는 아닙니다.
일본 제품을 팔지 않는 매장이
속속 등장하고
여행상품 취소도 잇따르면서
전세기까지 취소되고 있습니다.
안서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지만
이 여행사엔
일본 여행 문의가 뚝 끊겼습니다.
10명의 3명꼴로 이어졌던
일본 여행 문의는
이제는 겨우 1명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일본의 경제 보복에
반일 감정이 커지면서
예약받은 여행상품도
취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명주/00여행사 해외여행총괄팀장[인터뷰]
"확실히 취소 문의는 늘고 있는 상황이고요. 취소료에 대한 부담이 있으신 분들은 그대로 진행하시고. 대신에 신규 문의는 확실히 줄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세기로
제주와 일본 여행객들을 실어나르던
또 다른 여행사는
가을에 예정된 전세기 석 대를
아예 취소했습니다.
배주원/△△여행사 팀장[녹취]
"동남아 쪽처럼 백 퍼센트 꽉꽉 채우는 건 아니었어도 꾸준하게는 있었는데, 이번에는 (일본 여행을 예약)하셨던 분들도 취소들도 많이 하시고."
도내 중소형 매장에서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마트는
이번 주부터 일본 맥주와 과자,
조미료를 진열대에서 모두 뺐는데,
소비자들도 공감하는 분위깁니다.
김선자/애월읍 하귀리 [인터뷰]
"일본에서 우리한테 하는 횡포를 보면 일본 물품을 사고 싶겠어요?…4박 5일로 오키나와를 가기로 돼 있었거든요. 화가 나서 취소하고 동남아 쪽으로 여행을 잡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로 촉발된
반일 감정이
제주에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안서연 입니다.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를 겨냥해
수출 규제를 본격화하자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는데요.
제주도도 예외는 아닙니다.
일본 제품을 팔지 않는 매장이
속속 등장하고
여행상품 취소도 잇따르면서
전세기까지 취소되고 있습니다.
안서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지만
이 여행사엔
일본 여행 문의가 뚝 끊겼습니다.
10명의 3명꼴로 이어졌던
일본 여행 문의는
이제는 겨우 1명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일본의 경제 보복에
반일 감정이 커지면서
예약받은 여행상품도
취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명주/00여행사 해외여행총괄팀장[인터뷰]
"확실히 취소 문의는 늘고 있는 상황이고요. 취소료에 대한 부담이 있으신 분들은 그대로 진행하시고. 대신에 신규 문의는 확실히 줄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세기로
제주와 일본 여행객들을 실어나르던
또 다른 여행사는
가을에 예정된 전세기 석 대를
아예 취소했습니다.
배주원/△△여행사 팀장[녹취]
"동남아 쪽처럼 백 퍼센트 꽉꽉 채우는 건 아니었어도 꾸준하게는 있었는데, 이번에는 (일본 여행을 예약)하셨던 분들도 취소들도 많이 하시고."
도내 중소형 매장에서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마트는
이번 주부터 일본 맥주와 과자,
조미료를 진열대에서 모두 뺐는데,
소비자들도 공감하는 분위깁니다.
김선자/애월읍 하귀리 [인터뷰]
"일본에서 우리한테 하는 횡포를 보면 일본 물품을 사고 싶겠어요?…4박 5일로 오키나와를 가기로 돼 있었거든요. 화가 나서 취소하고 동남아 쪽으로 여행을 잡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로 촉발된
반일 감정이
제주에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안서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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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서도 일본 제품 불매운동…일본행 전세기까지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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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7-12 19:00:20
- 수정2019-07-12 23:55:26
[앵커멘트]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를 겨냥해
수출 규제를 본격화하자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는데요.
제주도도 예외는 아닙니다.
일본 제품을 팔지 않는 매장이
속속 등장하고
여행상품 취소도 잇따르면서
전세기까지 취소되고 있습니다.
안서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지만
이 여행사엔
일본 여행 문의가 뚝 끊겼습니다.
10명의 3명꼴로 이어졌던
일본 여행 문의는
이제는 겨우 1명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일본의 경제 보복에
반일 감정이 커지면서
예약받은 여행상품도
취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명주/00여행사 해외여행총괄팀장[인터뷰]
"확실히 취소 문의는 늘고 있는 상황이고요. 취소료에 대한 부담이 있으신 분들은 그대로 진행하시고. 대신에 신규 문의는 확실히 줄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세기로
제주와 일본 여행객들을 실어나르던
또 다른 여행사는
가을에 예정된 전세기 석 대를
아예 취소했습니다.
배주원/△△여행사 팀장[녹취]
"동남아 쪽처럼 백 퍼센트 꽉꽉 채우는 건 아니었어도 꾸준하게는 있었는데, 이번에는 (일본 여행을 예약)하셨던 분들도 취소들도 많이 하시고."
도내 중소형 매장에서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마트는
이번 주부터 일본 맥주와 과자,
조미료를 진열대에서 모두 뺐는데,
소비자들도 공감하는 분위깁니다.
김선자/애월읍 하귀리 [인터뷰]
"일본에서 우리한테 하는 횡포를 보면 일본 물품을 사고 싶겠어요?…4박 5일로 오키나와를 가기로 돼 있었거든요. 화가 나서 취소하고 동남아 쪽으로 여행을 잡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로 촉발된
반일 감정이
제주에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안서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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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연 기자 asy01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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