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FC 강원, 경남에 2대1 역전승

입력 2019.07.12 (21:52) 수정 2019.07.1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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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요일 밤 프로축구에서는 역전 FC로 불리는 강원이 경남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강원의 무서운 상승세를 이끈 주인공은 새 에이스 조재완이었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은 김병수 감독이 이름을 딴 '병수볼'이라고 불리는 특유의 점유율 축구를 바탕으로 경남을 몰아붙였습니다.

강원은 전반 24분 정조국이 골대를 맞추는 강력한 슈팅을 날리며 포문을 열었습니다.

경남의 골문을 계속해서 위협했지만 열리지 않았고 역습 한방에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전반 33분 강원은 공격 전개 상황에서 패스 실수를 했고, 경남 김종진에게 그만 골을 내줬습니다.

경남에 선제골을 허용한 강원은 후반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강원은 후반 25분 박창준이 동점골을 터뜨렸지만 비디오판독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최근 역전FC라고 불릴 정도로 매서운 뒷심을 자랑했던 강원은 후반 30분 기어코 동점골을 만들어냈습니다.

리그 6월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조재완이 주인공이었습니다.

조재완은 6월 이후에만 6골을 넣으며 매서운 골 감각을 뽑냈습니다.

기세를 올린 강원은 후반 33분 박창준이 역전 결승골까지 터뜨리며 강원을 2대 1로 꺾고, 최근 5경기 4승 1무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강원은 3위 FC서울과승점차를 5점으로 좁혔습니다.

3월 이후 승리가 없었던 경남은 오늘도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며 17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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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전FC 강원, 경남에 2대1 역전승
    • 입력 2019-07-12 21:53:40
    • 수정2019-07-12 21: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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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요일 밤 프로축구에서는 역전 FC로 불리는 강원이 경남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강원의 무서운 상승세를 이끈 주인공은 새 에이스 조재완이었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은 김병수 감독이 이름을 딴 '병수볼'이라고 불리는 특유의 점유율 축구를 바탕으로 경남을 몰아붙였습니다.

강원은 전반 24분 정조국이 골대를 맞추는 강력한 슈팅을 날리며 포문을 열었습니다.

경남의 골문을 계속해서 위협했지만 열리지 않았고 역습 한방에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전반 33분 강원은 공격 전개 상황에서 패스 실수를 했고, 경남 김종진에게 그만 골을 내줬습니다.

경남에 선제골을 허용한 강원은 후반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강원은 후반 25분 박창준이 동점골을 터뜨렸지만 비디오판독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최근 역전FC라고 불릴 정도로 매서운 뒷심을 자랑했던 강원은 후반 30분 기어코 동점골을 만들어냈습니다.

리그 6월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조재완이 주인공이었습니다.

조재완은 6월 이후에만 6골을 넣으며 매서운 골 감각을 뽑냈습니다.

기세를 올린 강원은 후반 33분 박창준이 역전 결승골까지 터뜨리며 강원을 2대 1로 꺾고, 최근 5경기 4승 1무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강원은 3위 FC서울과승점차를 5점으로 좁혔습니다.

3월 이후 승리가 없었던 경남은 오늘도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며 17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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