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춘천의 문학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시인이 있습니다.
바로 최계선 시인인데요.
감성 가득한 시어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올해부턴
김유정 문학촌에 입주해
또다른 삶을 꿈꾸고 있습니다.
오늘 강원인에서 만나봤습니다.
임서영 기잡니다.
[리포트]
"바람이 있다면
요동치는 이 마음에
그저 회오리나 일지 말았으면"
춘천 문단의 거목 최계선 시인의 작품
'동물시편'에 실린 십니다.
어린시절,
동물들을 바라보며 느꼈던 행복과 위안을
짤막짤막한 시어로 풀어냈습니다.
지난해 환경부의 우수도서로도
선정됐습니다.
최계선/시인[인터뷰]
동물시편 시집을 쓰는 내내 참 행복했어요. 시를 쓰면서 이렇게 행복할 수가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최 시인은
1986년, 스물넷의 나이에
시인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공학도 출신으로
화학회사에서 연구원 일을 하다
문득 얻은 깨달음이
인생의 항로를 송두리째 바꿔놨습니다.
최계선/ 시인[인터뷰]
현미경 안에서 꿈틀꿈틀대는걸 보니까 내가 정말 샘플이 아니었던가. 얘가 살아있네
이후에는
시를 통해
나와,
또, 세상과 소통하는
외길 인생을 걷고 있습니다.
10여 년 전부턴,
고향 춘천에 문화예술단체를 만들어
시에서 음악으로, 음악에서 미술로
조금씩 삶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최계선/ 시인[인터뷰]
고향의 어떤 문화예술 쪽에서 일을 하면서 이걸 좀 내용상으로 많이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는 제 나름의 생각.
최 시인은 이젠
또 다른 걸음을 내디디려 합니다.
김유정문학촌의 첫 입주작가로
김유정과 그의 문학세계를
탐험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끝)
춘천의 문학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시인이 있습니다.
바로 최계선 시인인데요.
감성 가득한 시어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올해부턴
김유정 문학촌에 입주해
또다른 삶을 꿈꾸고 있습니다.
오늘 강원인에서 만나봤습니다.
임서영 기잡니다.
[리포트]
"바람이 있다면
요동치는 이 마음에
그저 회오리나 일지 말았으면"
춘천 문단의 거목 최계선 시인의 작품
'동물시편'에 실린 십니다.
어린시절,
동물들을 바라보며 느꼈던 행복과 위안을
짤막짤막한 시어로 풀어냈습니다.
지난해 환경부의 우수도서로도
선정됐습니다.
최계선/시인[인터뷰]
동물시편 시집을 쓰는 내내 참 행복했어요. 시를 쓰면서 이렇게 행복할 수가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최 시인은
1986년, 스물넷의 나이에
시인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공학도 출신으로
화학회사에서 연구원 일을 하다
문득 얻은 깨달음이
인생의 항로를 송두리째 바꿔놨습니다.
최계선/ 시인[인터뷰]
현미경 안에서 꿈틀꿈틀대는걸 보니까 내가 정말 샘플이 아니었던가. 얘가 살아있네
이후에는
시를 통해
나와,
또, 세상과 소통하는
외길 인생을 걷고 있습니다.
10여 년 전부턴,
고향 춘천에 문화예술단체를 만들어
시에서 음악으로, 음악에서 미술로
조금씩 삶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최계선/ 시인[인터뷰]
고향의 어떤 문화예술 쪽에서 일을 하면서 이걸 좀 내용상으로 많이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는 제 나름의 생각.
최 시인은 이젠
또 다른 걸음을 내디디려 합니다.
김유정문학촌의 첫 입주작가로
김유정과 그의 문학세계를
탐험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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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人> 시인 최계선
-
- 입력 2019-07-12 21:57:53
- 수정2019-07-12 23:19:46
[앵커멘트]
춘천의 문학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시인이 있습니다.
바로 최계선 시인인데요.
감성 가득한 시어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올해부턴
김유정 문학촌에 입주해
또다른 삶을 꿈꾸고 있습니다.
오늘 강원인에서 만나봤습니다.
임서영 기잡니다.
[리포트]
"바람이 있다면
요동치는 이 마음에
그저 회오리나 일지 말았으면"
춘천 문단의 거목 최계선 시인의 작품
'동물시편'에 실린 십니다.
어린시절,
동물들을 바라보며 느꼈던 행복과 위안을
짤막짤막한 시어로 풀어냈습니다.
지난해 환경부의 우수도서로도
선정됐습니다.
최계선/시인[인터뷰]
동물시편 시집을 쓰는 내내 참 행복했어요. 시를 쓰면서 이렇게 행복할 수가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최 시인은
1986년, 스물넷의 나이에
시인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공학도 출신으로
화학회사에서 연구원 일을 하다
문득 얻은 깨달음이
인생의 항로를 송두리째 바꿔놨습니다.
최계선/ 시인[인터뷰]
현미경 안에서 꿈틀꿈틀대는걸 보니까 내가 정말 샘플이 아니었던가. 얘가 살아있네
이후에는
시를 통해
나와,
또, 세상과 소통하는
외길 인생을 걷고 있습니다.
10여 년 전부턴,
고향 춘천에 문화예술단체를 만들어
시에서 음악으로, 음악에서 미술로
조금씩 삶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최계선/ 시인[인터뷰]
고향의 어떤 문화예술 쪽에서 일을 하면서 이걸 좀 내용상으로 많이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는 제 나름의 생각.
최 시인은 이젠
또 다른 걸음을 내디디려 합니다.
김유정문학촌의 첫 입주작가로
김유정과 그의 문학세계를
탐험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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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서영 기자 mercy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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