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만드는 '수영대회'

[앵커멘트]
광주세계수영대회는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스포츠 축제'입니다.
이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선수들 못지 않게
구슬땀을 흘려온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광주시민들'인
데요.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안녕하세요? 저희들은
수영대회 부부 자원봉사자
박종선, 김지연입니다.
보시는 이곳은 선수들이
잠을 자고, 쉬고, 밥을 먹는
선수촌입니다.
이곳은 선수들이
세탁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는 세탁실입니다.

저희들은 선수들이
운동복을 세탁하고 다림질 하는 일들을
돕고 있습니다.

저희의 도움으로
수영대회가 잘 치러질 수 있다는 생각에,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돕고 있습니다.

저희가 일하는
시설숙박본부와
경기를 도와주는 경기본부, 운영본부 등
총 6개 부서에 배치됐습니다.

대회 기간 동안
한국의 얼굴이 될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기대해주세요.
저희 활동을 통해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더 이상 바랄 게 없습니다.
선수들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초등학생 치어리딩 공연팀입니다!

저희는 시민예술단인데요.
수영대회 기간에 보여드릴 공연을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학교 수업이 끝나고
학원까지 갔다가 저녁에 모여서
연습하느라 힘들기도 했는데요.

외국인 선수들과,
관광하러 오신 분들이
저희 공연을 본다고 생각하니
긴장되기도 하지만 너무 신나고 설렙니다.

다른 시민예술단
이모, 삼촌들도 저희처럼 열심히
준비하셨다고 하는데요.

대회 기간 내내
40여 가지 문화 행사가 펼쳐지고,
야시장이나 음악 축제도
이어진다고 합니다.

수영대회 기간에 열리는
문화 행사 많이 보러 오세요!!
수영대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