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입 미신고 5천 명..."도시기능 갖춰야"

입력 2019.07.1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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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상북도가

도청신도시 상주 인구가

2만 명이 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4분의 1인

5천 명은 실제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무엇보다 도시로서의 기능을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명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신규 아파트와 상가가

속속 들어서고 있는

예천과 안동 경계의 도청신도시입니다.



면사무소 직원들이

아파트를 방문해 주민들의

전입 신고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실제 거주하면서도

전입 신고를 하지 않아

주민등록인구로 집계되지 않는

주민이 많기 때문입니다.



인터뷰/황미영. 예천군 호명면사무소

(모든 행정적인 업무는 주민등록상의 인구를 기준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신도시에 입주하셨으면 바쁘시더라도 전입신고를 꼭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경북도가 발표한 지난달 말 현재

도청신도시 상주 인구는 2만 7백여 명,

하지만 주민등록상 인구는

만5천6백여 명으로

약 5천명의 주민이

전입 신고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A씨. 도청신도시 근무 직원

(피치 못할 경우가 많아요. 대구 쪽 아파트에 대출을 한 경우라든지 주소를 옮기면 안되는 그런 분들이 있더라구요.)



학교와 상점, 병의원이

잇따라 문을 열고 있지만

아직은 정주 여건이 부족하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녹취/B씨. 도청신도시 주민

(아직까지 신도시가 정착이 안됐지 않습니까. 가족단위로 와서 교육적인 여건이라든가 제반 시설들이 이제 막 들어오잖아요.)



도청신도시 건설 사업은

현재 1단계가 마무리되고

2단계 기반 공사가 진행중인 상황,



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2027년까지

인구 10만 명의 신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과 문화, 복지에

산업까지 어우러진 도시 기능을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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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입 미신고 5천 명..."도시기능 갖춰야"
    • 입력 2019-07-13 00:12:21
    뉴스9(안동)
[앵커멘트]
경상북도가
도청신도시 상주 인구가
2만 명이 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4분의 1인
5천 명은 실제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무엇보다 도시로서의 기능을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명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신규 아파트와 상가가
속속 들어서고 있는
예천과 안동 경계의 도청신도시입니다.

면사무소 직원들이
아파트를 방문해 주민들의
전입 신고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실제 거주하면서도
전입 신고를 하지 않아
주민등록인구로 집계되지 않는
주민이 많기 때문입니다.

인터뷰/황미영. 예천군 호명면사무소
(모든 행정적인 업무는 주민등록상의 인구를 기준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신도시에 입주하셨으면 바쁘시더라도 전입신고를 꼭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경북도가 발표한 지난달 말 현재
도청신도시 상주 인구는 2만 7백여 명,
하지만 주민등록상 인구는
만5천6백여 명으로
약 5천명의 주민이
전입 신고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A씨. 도청신도시 근무 직원
(피치 못할 경우가 많아요. 대구 쪽 아파트에 대출을 한 경우라든지 주소를 옮기면 안되는 그런 분들이 있더라구요.)

학교와 상점, 병의원이
잇따라 문을 열고 있지만
아직은 정주 여건이 부족하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녹취/B씨. 도청신도시 주민
(아직까지 신도시가 정착이 안됐지 않습니까. 가족단위로 와서 교육적인 여건이라든가 제반 시설들이 이제 막 들어오잖아요.)

도청신도시 건설 사업은
현재 1단계가 마무리되고
2단계 기반 공사가 진행중인 상황,

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2027년까지
인구 10만 명의 신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과 문화, 복지에
산업까지 어우러진 도시 기능을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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