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문 대통령, 아베 만나 외교로 해결해야”

입력 2019.07.14 (13:22) 수정 2019.07.1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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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유승민 전 공동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 아베 신조 총리를 만나 수출 규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유 전 공동대표는 오늘(14일)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대통령의 외교적 해결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보복을 고집한다면, 그때 싸워도 늦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유 전 공동대표는 "역사와 주권은 타협할 수 없지만, 경제와 안보를 위해서는 협력해야 할 이웃이 일본"이라며 "중국과 북한에는 한없이 부드러운 대통령이 일본에 대해서는 그렇게 강경 일변도인 이유가 무엇인가. 말만 강하면 진정으로 강한 것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유 전 공동대표는 또 "민족상잔의 6·25를 일으켰던 북한, 그 전쟁에서 북한의 편에 섰던 중국과도 국익을 위해 협력하고 있는 것이라면 일본과의 관계에서도 국익을 위해 대담한 변화를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은 우리가 단기간에 극복할 수 없는 산업의 뿌리를 움켜쥐고 있어서, 일본이 보복을 가하면 우리는 생산이 중단되고 아무것도 팔 수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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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14 13:22:31
    • 수정2019-07-14 13:34:45
    정치
바른미래당 유승민 전 공동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 아베 신조 총리를 만나 수출 규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유 전 공동대표는 오늘(14일)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대통령의 외교적 해결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보복을 고집한다면, 그때 싸워도 늦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유 전 공동대표는 "역사와 주권은 타협할 수 없지만, 경제와 안보를 위해서는 협력해야 할 이웃이 일본"이라며 "중국과 북한에는 한없이 부드러운 대통령이 일본에 대해서는 그렇게 강경 일변도인 이유가 무엇인가. 말만 강하면 진정으로 강한 것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유 전 공동대표는 또 "민족상잔의 6·25를 일으켰던 북한, 그 전쟁에서 북한의 편에 섰던 중국과도 국익을 위해 협력하고 있는 것이라면 일본과의 관계에서도 국익을 위해 대담한 변화를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은 우리가 단기간에 극복할 수 없는 산업의 뿌리를 움켜쥐고 있어서, 일본이 보복을 가하면 우리는 생산이 중단되고 아무것도 팔 수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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